2005-12-13 11:21

중국조선산업 2000년이후 연평균 28.6% 고속성장

글로벌 조선업체들 이전도 가속화


중국의 조선산업이 고속항진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국가간 무역이 크게 증가하고 해운물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의 조선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 조선산업의 사장점유율은 지난 1995년 6.4%에서 2005년 18.5%로 높아졌다. 이같은 성장에 따라 지난 2001년이후에는 서유럽 조선산업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섰으며 2000~2005년기간중 주요국 조선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세는 중국이 늘어나는 수출입화물에 대한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주요 조선소들은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산하의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CSIC)와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에서 관장하고 있다.

이들 공사의 소속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 및 건조규모가 중국 조선소 전체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CSIC와 CSSC는 선주로부터 수주 받은 물량을 산하 조선소에 배분하는 한편 영업권이 있는 조선소의 수주에 대한 허가, 조선소의 투자 및 자산, 제비용에 대한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는 교통부, 지자체 산하의 조선소 및 합병기업 형태의 조선소들이 있으며 이들의 선박건조 및 수주비중은 중국 전체의 20%로 추산된다.

한편 중국은 자국의 조선산업의 성장 뿐만아니라 싼 인건비에 따른 유인으로 한국, 일본, 서유럽 등 주요 조선소들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주요 조선소들은 이미 중국내에 다수의 조선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이 중국에 진출하는 조선업체들에게 있어서 위험요소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첫째는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이 이들 업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둘째는 중국내 철강가격의 앙등 우려와 마지막으로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중국과 진출 기업들간의 기술력 격차다, 즉, 중국의 조선소는 조선 선진국들에 비해 14~15년정도의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어 중국내에서 완성품 선박건조가 상대적으로 쉽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선산업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경쟁력 열위요소가 해소되면서 빠르게 양국간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중국이 열위를 보이고 있는 인력 수준면에서도 상당한 추격이 예상되며 건조설비의 경우도 설비확장이 마무리되고 대형선 건조가 가능한 대형 도크가 추가적으로 건설되면 설비측면에서도 대등한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 자국 선대의 확장 뿐아니라 중국의 경우 화교권 선주들에 대해 영업력에 있어서는 우위를 갖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위협을 받을 우려도 있다.

또 중국 조선업계가 VLCC,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 주요 대형 및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능력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품질, 기술측면의 우위를 확보하고 취약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조선기자재 산업의 육성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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