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7 11:10
㈜진도는 일본 대형 해운선사인 MOL과 컨테이너 7천500여대분, 총 1천6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는 진도의 중국 현지 생산법인인 광주진도유한공사와 대련진도유한공사를 통해 생산되며, 내년 1월까지 납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MOL은 매년 7천여대의 컨테이너를 진도에서 구매해왔지만 이번처럼 한번에 7천여대 이상을 발주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추가 발주까지 기대된다고 진도측은 전망했다.
진도 컨테이너 사업부문 관계자는 "이번 MOL과의 수출계약은 기존 거래선과의 물량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11월 미국 및 유럽에서 개최된 컨테이너 박람회 참가 후 수출상담이 늘어 신규 계약이 꾸준히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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