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선광터미널 접안, 인천항만공사 대대적 환영식 개최
인천과 홍콩·남중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선 포스챌린지호(660TEU급)가 19일 오후 3시 인천항 SICT(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처녀 입항했다.
STX팬오션이 운항하는 이 배는 19일 첫 입/출항을 시작으로 매주 1항차씩 토요일마다 인천-홍콩-산토-샤먼-푸칭-부산-인천을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새롭게 증설된 이 항로는 다른 항구를 거치지 않고 인천과 홍콩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가지게 된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화주들은 인천항에서도 보다 빠른 홍콩 및 남중국행 화물 수송이 가능해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포스챌린지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박용문 경영기획본부장과 최해섭 재무회계팀장, 마케팅팀 직원 등이 SICT(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나가 환영식을 열어줬다. 박용문 본부장은 배에 올라 선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품과 화환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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