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5 17:29

부산 첫 외국인기업전용단지 탄생

과학産團 9만여평 내년 말 입주 완료


부산에 외국인기업전용단지(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가 처음 탄생했다.

산업자원부는 25일 오후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를 열어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 내 9만188평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의결했다.

부산시는 "실무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외국인기업전용단지로 지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11월에 부총리와 시.도지사가 참가하는 본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부산시장이 지정고시한 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관리기관으로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2월 감천항 배후부지에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일본 미쓰이와 한국의 ㈜국보가 합작한 ㈜MCC로지스틱스가 개별기업 단위의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적은 있으나 대규모 단지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기는 이 곳이 처음이다.

올해말 준공되는 이 곳에는 외국인투자기업만 입주하게 되는데 이미 미국의 MSC사와 부산의 ㈜NK가 합작투자한 ㈜NKCF사가 2만평에 3천600만달러를 투자해 자동차용 압축천연가스 운송용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고 유럽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발저스(BALZERS)사가 3천500평에 500만달러를 들여 표면처리 공장을 설립키로 하는 등 5개 외국인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또 풍력발전설비업체인 인도의 S사와 자동차부품업체인 일본의 I사 등 3개 외국인기업이 11월중에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들 외국인기업 중 NKCF사는 이달 말에 공장을 착공하고 나머지는 내년초에 착공, 내년 말까지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기업전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매입비 540억원 중 405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외국인기업전용단지 입주업체에는 ㎡당 월 15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장부지를 최장 50년간 임대해주고 3년간 국세와 지방세를 면제해주며 그 뒤 2년간은 50%를 감면해주는 조세혜택과 더불어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는 이번에 지정의결된 외국인기업전용단지가 현재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거나 양해각서 체결예정인 외국인기업만 수용해도 포화상태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강서구 화전지구에 내년부터 2008년까지 11만평 규모의 외국인기업전용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첫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외국기업의 입주가 잇따르면 앞으로 외자유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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