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9 12:5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의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 단장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5월 40억원을 들여 착공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1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제여객터미널 내부가 160평 가량 확장됐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승강기와 쌍방향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으며 출입국장 통로도 종전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부산항만공사는 지상에서 터미널 2층으로 연결돼 있던 차량 진출입 램프 70m 가량을 철거해 주차와 회차 공간을 크게 늘렸고 택시 승강장에서는 비와 햇볕을 가리는 캐노피를 설치해 출입국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