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6 17:15

中 물류시장과 한국기업 진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물류시장에 한국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사회물류총액은 38조4천억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2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9.5%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지난해 중국 물류부문에서 창출한 부가가치도 8천45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GDP의 6.0%, 3차산업의 19.5%를 차지, 3차산업 발전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DP중 물류비용의 비중은 지난해 21.3%로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중국의 교통시설 낙후와 창고인프라 등의 비효율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의 물류비용 가운데 운송비용은 1조6천558억위안(전년 대비 18% 증가)으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다. 이중 가장 많은 부분은 도로운송비용으로 45.9%를 차지했다. 철로운송은 10.6%, 수상운송 12.8%, 항공운송 0.9%, 파이프운송 0.3%, 하역운송은 29.5%였다.

중국의 수송수단별 점유율을 보면 2003년 기준으로 도로 74.3%, 철도 14.9%, 해운 10.1%, 항공 0.01%, 파이프라인 1.4% 등이었다.

또 수송수단별 평균수송거리는 도로 61Km, 철도 780Km, 해운 1천817Km, 항공2천644Km, 파이프라인 336Km로 나타나 단거리 수송에는 주로 도로가 이용되고, 장거리 수송은 해운과 파이프라인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전역에 걸쳐 네크워크를 구축한 철도는 중간거리 수송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에 등록된 774개 업체 가운데 국내 포워더(운송업자)가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나라로 나타났다. 62개 업체가 중국에 진출해 186개 지사를 두고 있다.

중국에서 국내 포워더가 가장 많은 도시는 상하이(上海)로 36개 지사가 운영되고 있고 칭다오(靑島)는 31개사, 톈진(天津)은 20개사, 홍콩은 15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운수.창고 기업의 중국 투자는 62건에 9천500만달러로 전체 대(對)중국 투자의 1.4%와 2.9%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현대택배가 지난 2003년 중국업체와 합작으로 중국 현지법인인 상하이현대아륜국제화운유한공사(上海現代亞輪國際貨運有限公司)를 설립했으며, 국내업계 최초로 1급 면허를 획득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2000년 산둥성 웨이하이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진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상하이에도 사무소를 개설했다.

한진해운은 1995년부터 중국에 진출, 상하이에 독자법인인 한진해운(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고 상하이, 칭다오, 다롄, 톈진, 홍콩에 물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상하이 물류 자회사는 1급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LG는 지난 2월 LG(중국)물류유한공사(Hi Logistics China)를 설립했다. 이 법인은 중국 현지업체의 지분 없이 하이로지스틱스와 LG전자(주), LG전자 중국지주회사가 일정한 지분을 출자한 형태다. LG는 중국에 진출해있는 LG전자와 화학, 건설 등 계열사의 물류를 지원하는데 이 법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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