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5 15:26
인천시는 미국의 물류투자 전문기업인 AMB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구에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의사를 밝혀왔다고 25일 밝혔다.
AMB 투자실무단은 최근 인천시를 방문, 3억달러를 투자해 인천공항 주변에 물류단지를 조성한뒤, 국제운송업체 UPS와 항공특수업체 FedEX 등 물류회사를 입주시킨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AMB측은 지난 4월 인천시 투자유치단의 미주지역 방문 당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항만 일대에 2억달러를 들여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협의했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물류기지를 건설할 경우 물류관련 업체간 상호보완을 통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일대에는 일본계 물류기업인 ㈜KWE코리아와 독일의 쉥커, 영국 엑셀로지스틱코아아㈜ 등 49개 물류업체로 구성된 인천국제물류센터㈜가 항공물류창고를 건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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