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1 17:41

<북방항로> 한중항로, 7월물량 감소세 지속

한러항로, 물량 서서히 증가


한중항로의 7월 물량은 6월보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물량이 떨어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레진물량의 감소다.

한중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이번달 물량은 지난달보다 더욱 빠졌다. 아무래도 레진물량이 안받쳐주니까 힘든 것 같다”라며 “그나마 레진 다음으로 많이 수출되는 아이템인 자동차부품 물량이 간신히 버텨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중항로의 현재 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절대적인 물량조차 많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선사관계자들은 그나마 월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물량이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화물의 월말 밀어내기식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

다른 선사 관계자는 “이달 초 물량은 지난달 대비 더욱 떨어졌다. 7월중순부터 현재까지도 물량은 여전히 증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반짝 레진물량이 증가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중국에서 레진 재고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이다”라고 분석됐다.

소석률은 선사마다 그리고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상하이 지역의 경우 소석률은 70%정도로 유지되고 있으나 대련·청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소석률 50%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선사 관계자는 소석률이 80% 가량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사의 경우 운항선박의 사이즈를 작은사이즈로 줄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선복량을 운항하는 선사들에 비해 소석률이 조금 높게 나오는 것.

8월에도 이같은 한중항로의 시황은 크게 호전될 요인이 없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전통적인 비수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와관련 한 선사 관계자는 “8월 물량은 비수기를 맞아 그저 그럴 것이 분명하지만 10월에 중국의 국경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9월이나 돼야 물량이 좀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항로의 전체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상태이다. 그러나 원양선사의 선복투입으로 선복량 과잉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피부로 느끼는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운임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다. 선복과잉으로 인한 외국적선사들의 운임덤핑이 난무한 것. 광양발 운임이 그나마 부산발 운임보다 다소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도 광양항을 서비스하는 외국적선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선사들은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물량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광양 수출화물의 운임도 종전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 광양-상하이간 운임의 경우 TEU당 210달러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

유가할증료는 태리프상에는 TEU당 40달러, FEU당 80달러로 공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그대로 징수하지 못하고 TEU당 20달러, FEU당 40달러 정도로 징수하고 있다. 외국적선사들의 운임인하 사례가 많아 운임을 제대로 받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것.

한러항로의 물량은 지난달보다 증가했다.

한러항로를 운항하는 한 선사 관계자는 “지난달 총 처리물량이 주당 2천TEU로 한달간 8천TEU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의 주간 처리물량은 2300~2500 TEU 가량으로 월간 처리물량도 지난달보다 조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선사의 지난 5월 총 처리물량은 4천3백TEU로 집계돼 이 항로의 물량은 5월부터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8월부터 전통적인 성수기에 접어들 전망이라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수기 대비 할증료 부과계획은 없다고 선사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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