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S Line의 中日航路서 명성 韓國 화주에 저력 보여줄 터”
중국내에서 Sea & Rail 서비스 처음 시작, 다양한 운송메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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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센트란스쉬핑코리아 민정식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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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S Line은 중국내에서 어떤 수준의 선사인지 우리 해운, 무역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산동성 정부 소유의 해운회사로 지난 1985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陶義忠회장, 楊向東 CEO를 비롯한 1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인간중심’의 기업문화를 표방하고 중국내 5대 선사로 급성장하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선사입니다.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40개이상의 네트워크(지사)를 갖고 있으며 중국내에서 가장 먼저 ‘Sea & Rail’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Lianyungang을 허브로해 중국의 중부와 서북부를 연결하고 Dalian에서는 동북 3성을, 유라시아 브리지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중국내에서 다양한 운송메뉴를 제공, 고객의 운송요구를 충실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은 선사입니다.
중국·일본·한국포함 동남아지역서 작년 1백만TEU 수송
작년 SYMS Line은 1백만TEU를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지역에서 운송했으며 2005년도에는 1백20만TEU이상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사가 운항중인 30척의 선박들 대부분은 18~20노트의 최신형 선박들이며 7만TEU이상의 다양한 타입의 컨테이너장비 중 90%는 뉴 밴(New Van)으로 언제, 어디서나 화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완비한 선사입니다. 중국, 홍콩, 남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의 지역에서 화주 여러분의 새로운 대안 선사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해운회사입니다.”
-치열한 경쟁환경하에서 SYMS Line의 경쟁력있는 對 하주 서비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SYMS Line은 황해정기선사협의회 선사중 가장 늦게 한중간 서비스를 시작한 선사입니다. 국내 진출 1년 반정도된 신생(新生) 선사로서 한국 시장에서는 아주 생소한 선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타경쟁 선사와 비교 우위를 말씀드리는 것은 외람된 일이라 생각하며 홍보차원에서 SYMS Line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설명 드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지난 3월초 SYMS Line 본사 방문시 楊向東 CEO는 중국 내륙지역의 화물들에 대한 영업 활성화를 당부했습니다. 이것은 현재 중국의 상해, 청도등 주요 항만 위주의 운송에서 향후 몇 년후에는 보다 많은 화물들이 중국 내륙의 다양한 지역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SYMS Line은 가장 오랜 중국 내륙 인랜드 서비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SYMS Line은 또 금년에 추가되는 선복으로 동남아시아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이미 베트남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어요. 오는 6월부터는 태국 방콕, 싱가포르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필리핀 서비스가 추가될 것입니다. 물론 한국 총대리점인 저희 회사는 이들 지역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와 경쟁력있는 운임으로 만족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할 것입니다.
중일항로에서 소석률 가장 높은 선사 ‘주목’
동 선사는 우리나라에선 아주 생소한 선사이지만 일본지역에서는 이미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수한 해운회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중국, 일본간 수출입 화물 운송량 중 최고의 물량을 운송하는 해운회사입니다. 현재 SYMS Line은 中日航路에서 가장 많은 선박 스케줄을 갖고 있습니다. 즉, 상해-일본항로에는 매주 9항차에 달하며 천진, 대련, 청도 등 주요 항구에서는 매주 4~5항차의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으며 일본의 기항지는 12개항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SYMS LINE의 최고경영자인 陶義忠 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한국에서도 일본에서와 같이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계획과 경영방침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8년동안 국내에 진출한 외국유수선사인 NYK, NOL(APL) 그리고 MSC에 몸담으면서 실무에서 경영에 이르기까지 몸소 체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리고 신생 선사로서의 위상등을 고려, 몇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로 영업 활성화에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신생 선사로서 새로운 시장 진입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며 더욱이 원양항로 비즈니스보다 근해의 경우 30여개의 선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단시일내에 성공적인 영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전임직원의 프로정신 및 희생없이는 불가능 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전직원의 전문성, 창의성 제고를 통한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하주 대부분은 선사의 선택에 있어서 매우 보수적이며 검증되지 않은 선사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무엇보다도 전직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대해 전문가 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고 성공 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 효율적 기기 경영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에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앞으로 해운회사의 성패는 무엇보다도 누가 어떻게 기기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이지 않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기의 회전율을 합리적으로 높이느냐에 좌우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매우 수긍이 가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연장선상에서 특히 한중간의 수출입 물동량의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기기운용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더욱 기기의 효율적 관리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관계당국에 하고 싶은 말씀은...
“현재 대부분 모든 해운회사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수출신고 수리필증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관세법상 수출신고가 미필된 화물에 대해 모든 선사가 선적을 거부해야 하나 미필증 수출화물을 해당 선박의 출항전까지 필증을 제출하겠다는 하주의 각서 또는 확약을 받고 선적했으나 약속의 불이행으로 관세법에 저촉돼 선사와 담당자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미필증 물품 선적의 경우 사후 재심사를 통해 고의성이 없는 부득이한 경우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으면 합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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