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7 10:58

대우조선 "카타르가스 LNG선 절반이상 수주"

중국.아프리카 등 해외진출 연내 가시화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은 6일 "카타르가스에서 발주되는 44척의 장기 LNG선중 절반 이상을 수주할 방침이며 중국 조선소 건설과 서아프리카의 해양플랜트 공장 설립이 올해안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는 2010년까지 발주될 44척중 최소한 15척은 우리가 수주하기로 돼 있으며 건조능력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은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합의된 44척외에도 오는 2015년까지 카타르가스 3단계 프로젝트와 4단계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어서 LNG선 발주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물량은 많지만 배를 만들 도크가 부족해서 수주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최근 카타르가스가 오는 2010년까지 발주할 LNG선 44척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특히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분을 선박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원가 연동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전세계적으로 LNG선의 발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해 옥포조선소의 연간 LNG선 건조능력을 현재 8.5척에서 14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LNG선 발주 증가로 인해 수주하지 못하는 여타 선종의 건조를 위해 장기적으로 루마니아에 소재한 대우망갈리아조선소는 컨테이너선, 중국에 건설할 조선소는 유조선 중심의 조선소로 각각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 사장은 해외 진출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 내부 컨센서스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상태"라면서 "중국의 조선소 진출은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서아프리카 지역내 해양플랜트 공장도 올해안에 설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조선업계의 경영난과 관련해 "조선업종은 올해 1.4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점차 호전될 것이며 내년에는 상황이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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