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2 10:18

중국물류산업의 유망업종, “해운업· 3PL·창고업”

북경, 천진, 청도 등 한국물류기업에 매력적


한국물류기업의 중국 진출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역은 북경, 천진, 청도 등이 포함된 환발해 지역이고 업종은 한국 제조기업 또는 유통, 건설과 연계된 제3자물류, 창고업이 경쟁력 있는 것으로 김용준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분석했다.

김 교수는 또 운송업의 경우 컨테이너 수출·입과 관련한 해운업 등이 중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1일 열린 동북아 국제물류 세미나에서 패널리스트로 참가해 ‘중국의 물류시장 현황과 한국 물류기업의 효과적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한해 중국의 물류산업 규모는 비용기준 240~300조원 규모로, 미국의 1/6수준이며 향후 2010년까지 매년 1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물류 낙후한 만큼 발전가능성 커

특히 중국의 물류산업은 인프라가 낙후돼 있고 공급체계 운영 수준이 외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제조원가 및 GDP 대비 물류비의 비중이 선진국의 약 2배 수준으로 중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의 경우 중국의 화물 총 운송량은 2003년 57,152억톤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으나 앞으로도 10%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업태별로는 도로운송(75%)의 비중이 가장 크나 수운(17.3%), 항공(12.3%), 철도(10.2%) 운송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송업은 2000년대 들어 시장규모 10조원, 6.4%의 안정적인 성장세다. 특히 택배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보다는 해외 서비스 중심으로 2003년 3조원의 규모이나 향후 3%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2010년 19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업의 경우 2004년 물류비용 기준 25조원 규모로 연 평균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대부분 창고업체들의 규모는 열세하나, 최근 들어 대형물류회사에 의한 M&A(기업인수합병)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제3자물류서비스(3PL)는 작년 전체 물류산업의 25% 규모인 85조원 규모로 향후 20%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현재까지 수출·입 서비스에 한정적이었던 외국 3PL업체들의 중국 국내화물 서비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중국 3PL의 비중은 약 3%정도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8~9%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나 향후 25%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3PL등 물류서비스 분야의 매력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제조기업·물류기업 연계 필요

한국 물류기업은 지역별로 볼 때 운수창고업 기준으로 북경, 대련, 상해 순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다. 또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조기업의 70%이상이 청도, 북경 등 환발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국 제조기업과 물류기업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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