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9 11:09

대한항공 상하이서 '세계 10대 항공사' 전략 선포

"中 시장 매출 2014년까지 2조원대로"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 10대 항공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대한항공이 9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장기 성장전략을 선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상하이 국제회의중심에서 조양호(趙亮鎬) 회장과 이종희(李鍾熙) 사장, 허펑녠(賀彭年) 상하이항공 명예동사장, 저우츠(周赤) 상하이항공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취항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올해 중국시장의 매출을 4천억원 정도로 기대하며 오는 2014년까지 2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이 오는 2007년 화물 세계 1위, 2010년 여객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중국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는 물론 신규노선 개척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중국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전략에 따라 ▲신규노선 개설 및 네트워크 구축 ▲중국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 ▲그룹 차원의 해외 물류 거점 육성 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28일부터 운항에 들어간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 기념도 겸했다.

대한항공이 1994년 12월 베이징을 비롯해 선양(瀋陽), 칭다오(靑島), 톈진(天津) 등 4개 중국 도시에 정기 노선을 첫 취항한 이래 여객 수송량은 1995년 29만명에서 올해 147만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났으며, 화물 수송량은 1995년 7천400t에서 올해 11만t으로 약 15배가 늘어났다.

취항 도시도 1994년 4개 도시 4개 노선에서 현재는 13개 도시 20개 노선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국노선은 올해 여객 부문에서 지난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파문으로 인한 부진을 털고 지난해 대비 약 50% 이상 수송 인원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을 찾은 한국인 출국자가 156만명인 반면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숫자는 31만명에 불과한 형편이다.

김종훈 대한항공 상하이 지사장은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韓流) 스타 마케팅을 더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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