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1 09:46

최영호 부장이 말하는 物流와 人生

物流 를 이해하면 그 속에서 人生을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에서 흔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물류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하였습니다. 편하게 보시고 한번쯤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인간의 지혜가 무한하듯 물류센터의 개선도 무한하다.

물류센터는 어떤 완벽한 시스템에 의해서 완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잘나가는 회사의 경영주 중에 그런 분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물류란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개선해 나갈 때 보다 나은 물류센터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가 무한하듯이 물류센터의 개선도 무한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물류센터는 계속해서 개선(Innnvation)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합니다.
물류센터에 대해서 경영주들이 1억이라는 큰 돈을 한 번은 투자를 해도, 정작 일이 진행되면서 꼭 필요한 100만원에 대해서는 인색해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류는 돈들이지 않고도 효율을 낼 수 있는 것도 많고 작은 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할 곳도 있고 크게 투자해야 할 것도 있는 분야입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물류는 끊임없이 흘러가고 변화되고 진화해 나가므로 한꺼번에 큰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단계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20세기는 인간관계의 시대 21세기는 신뢰관계의 시대

20세기는 인간관계(Human Network)가 중요시 되는 시대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과 끈끈한 학연, 혈연, 지연을 맺고 있는가에 따라서 비즈니스의 성패가 좌우되었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21세기의 현실에서는 그런 것 보다 신뢰(Trust)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뢰도가 높으냐 낮으냐에 따라서 비즈니스의 성패가 좌우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신뢰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속된 직원 개개인의 신뢰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류영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여!
이제는 “신뢰(Trust)가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가 왔습니다. 접대문화는 줄이고, 제품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내에서만 싸우지 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물류인이 됩시다.

3. 3PL의 새로운 개념(피킹, 패킹, 파킹)

3PL이라고 하는 용어는 “Third Party Logistics"라 풀이할 수 있으며 한국 말로는 흔히 3자물류로 많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말이 “핵심역량의 강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체제의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로 이미 전환된 이 시점에서 기업들은 핵심이 되는 것만을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는 모두 전문업체를 통하여 맡기는 아웃소싱 체제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웃소싱의 의미가 물류에서는 3PL(3자물류)이라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제가 말하고자 하는 새로운 개념의 3PL은 정상적인 개념의 용어가 아닌 그저 한번 웃고 가자는 의미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물류를 잘하려면 3P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icking(피킹) : 고객주문에 대한 출고 업무(피킹)
- Packing(패킹) : 피킹한 제품을 검수하여 포장하는 업무(포장)
- Parking(파킹) : 차량을 통하여 출하처로 배송해주는 업무(배송)
물류센터는 3P, 즉 피킹, 패킹, 파킹에 의해서 돌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3P에 Logistics의 “L"자를 붙여서 새로운 개념의 “3PL”이라는 용어를 만든 것입니다. 기억합시다! 물류는 피킹, 패킹, 파킹을 잘해야 한다는 것을!

4. 돈들이지 않는 물류센터 도난방지책

물류센터 관리상 고민 중의 하나는 제품의 도난 분실입니다. 해결책으로 감시카메라(CCTV)를 많이들 설치합니다. 물류센터에서 감시 카메라의 용도는 대부분 제품을 훔친 사람을 찾는 것보다는 사전 경고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실제 감시카메라로 제품을 훔친 사람을 추적하여 찾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바로 해고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피해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는 행동은 전혀 찾을 길이 없습니다.
물류센터에서 도난 분실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정리정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낱개 단위로 박스가 뜯어진 제품에 대한 도난이 가장 많습니다. 그러므로 작업이 끝나거나, 시작하기 전에 제품에 대한 진열, 특히 낱개 제품에 대한 진열을 칼같이 정돈한다면 도난은 현격히 줄어들 것입니다.
사람이 심리적으로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으면 그 제품의 수량을 관리자가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쉽게 물건에 손을 못되게 됩니다. 제품이 어지러운 상태에 있으면 관리자의 눈을 피해서 하나씩 몰래 훔쳐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류센터의 정리정돈은 그 외 작업 생산성에 있어서도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5. 작은 것부터 실천합시다 (경영이념 표어를 보면서)

물류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주로 사무실 벽에 그 회사의 경영이념이 액자로 해서 걸려 있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씩 보면 그 회사의 경영이념으로 걸려 있는 표어와 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전혀 관계없이 정반대로 흘러가는 회사가 있습니다. 무심히 넘겨버릴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작은 액자에는 그 회사 경영자의 경영 마인드가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말보다 실천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왕이면 보기 좋은 곳에 걸려 있는 액자를 그냥 걸어만 놓지 말고 그 내용을 모든 물류직원이 실천하려고 한다면 물류센터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주위의 작은 것 하나,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본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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