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5 17:09
민주노총 산하 전국운송하역노조와 화물연대가 연합한 화물통합노조준비위를 비롯해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전국철도노조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운수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 운수관련 3개노조는 소속 조합원 1만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집회에서 화물ㆍ택시ㆍ철도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과 운수제도 개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의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마치고 이튿날인 14일까지 정부가 성실한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준법투쟁에 돌입하고 향후 연대 총파업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전국철도노조 주최로 2005년 철도공사 출범을 앞두고 철도청과 노조가 벌이고 있는 특별단체교섭의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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