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4 10:42
한국오라클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 개막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www.oracle.com/kr)은 지난 9월 1일‘Oracle OpenWorld Seoul 2004(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을 개막했다.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에서는 뛰어난 성능과 신뢰도의 오라클 차세대 정보 기술 전략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IT 업계의 비전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 HP,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등의 다국적 IT기업과 대상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등 국내 선두 IT업체들이 대거 참석, 고객과 협력사를 포함하여 약 5천여명 이상이 참석하며 21개의 파트너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6개의 기조 연설과 61개의 기술, 솔루션 및 고객성공사례 소개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GRID is Everywhere’라는 주제로 그리드 컴퓨팅, 리눅스 등 최근 급부상하는 차세대 IT 시스템에 최적화된 오라클의 최신 IT기술과 오라클 인포메이션 아키텍처(OIA)로 대변되는 차세대 컴퓨팅 아키텍처를 심도있게 다루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한국오라클의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Answers for Your Industry(산업 부문별 맞춤 솔루션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솔루션 세션에서는 금융, 통신, 공공, 유통, 서비스, 제조 등 각 산업별 요구에 부합되는 오라클의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다양한 구축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업계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인 ‘전문가와의 대화’ 세션을 운영, 오라클의 숙련된 전문가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데모 부스를 운영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오라클의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자바 커뮤니티인 JCO(Java Community.Org)와 함께 개발자를 위한 ‘자바 페스티벌’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한국오라클의 윤문석 사장은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은 정보산업의 비전과 차세대 IT 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그리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산업별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오라클의 최적의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IT 업계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파악해 향후 업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기술기준내 모든 RFID 주파수 선택방식 허용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으로 떠오를 RFID(전자태그)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기준 범위내의 모든 RFID 주파수 선택방식이 허용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11월까지 수동형 RFID/USN(Ubiquitious Sensor Network)용 주파수로 분배된 908.5~914㎒ 대역에서 사용될 무선설비 기술기준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며 이 기준에 포함되는 모든 주파수 선택방식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 21일 밝혔다.
RFID에 내장된 정보를 RFID 리더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되는 주파수 선택방식은 FHSS(Frequency Hopping Spread Spectrum)방식과 LBT(Listen Before Talk)방식이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FHSS방식은 전파간섭 회피를 위해 여러 주파수대역(채널)을 사용해 다른 주파수 대역으로 옮겨가는 방식으로 사용 주파수대역이 넓은 미국 등에서 채택하고 있고 LBT방식은 데이터 전송전에 사용 가능한 채널을 탐지해 채널이 빈 경우에만 통신하는 방식으로 사용 주파수 대역이 협소한 유럽 등에서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RFID용 무선설비 기술기준에는 불요발사(Unwanted Emission:전파간섭) 허용치, 점유주파수 대역폭, 공중선 전력 등 인접주파수 대역의 무선국과의 전파 혼신을 방지하기 위해 기타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할 계획이라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RFID/USN 협회 등 이해관계인으로 구성된 RFID 기술분석 연구반 회의를 통해 기술기준 초안을 마련한 후 10월중 관계기관의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말께 이를 고시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美 에이리언과 RFID제휴
현대정보기술은 세계적 RFID(전자태그,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장비업체인 미국의 에이리언 테크놀로지와 사업 수행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9월 21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RFID 주파수대역인 900MHz(UHF)대 주요 솔루션을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에이리언의 RFID 리더기, 태그, 안테나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국내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게 된다.
양사는 올해 안에 현대정보기술 용인 종합연구소에 있는 RFID 테스트베드를 확장해 RFID 기반의 전문 솔루션 시연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제조, 유통, 물류, 공공, 국방 등으로 RFID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산업별 전략모델 제시를 통해 RFID분야 시스템 통합사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리언은 RFID분야의 리더기, 태그, 안테나를 생산하는 RFID 전문 장비업체로 정부기관은 물론 전 세계의 주요 유통, 제조, 제약, 운송분야의 글로벌기업들에 관련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
中 대형선사에 물류프로그램 공급
항만물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TSB)는 중국의 대형 선사인 SITC사에 항만물류 프로그램인 캐스프(CASP)를 18만달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15일 밝혔다.
캐스프는 컨테이너를 수출입 선박에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 비용을 줄이고 작업환경 응용을 통해 사용이 편리하도록 한 항만물류 시스템으로 선박 운항에서의 안전요소까지 고려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SITC와의 공급계약은 중국의 대형 국영선사인 코스코(COSCO)와 차이나쉬핑, 시노트렌스에 이은 4번째 공급계약으로 향후 급성장하는 중국 항만에서 국내업체의 항만물류 프로그램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캐스프는 이미 대만의 대형 선사인 에버그린과 양밍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만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또 캐스프를 통해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항만운영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의 중국 항만 판매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탈소프트뱅크는 항만 물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매출액의 9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125억원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 ‘RFID 도입전략 워크샵’열어
유통·물류업의 발전을 위해 RFID를 이용한 창고관리·재고관리·물류관리 효율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9월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RFID도입전략 워크샵’을 열고 RFID/EPC 보급 확대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RFID 활용확산과 산업화를 위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RFID/EPC 표준화 및 산업화 동향을 소개, 업종별 RFID기술의 현황과 도입가능성을 진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날 여러 업종 중에서 체인스토아협회 등 주요 유통·물류단체에서는 RFID를 이용한 창고관리·재고관리·물류관리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외에 한국출판협동조합은 현재 활용되고 있는 RFID기반의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하고, RFID를 활용한 출판유통 효율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워크샵에서 RFID 기술의 장점과 도입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는 RFID 도입을 위한 실증실험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크샵은 RFID 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발족된 RFID 산업화 협의회 응용서비스 분과위원회가 개최한 것으로 그 목적은 업종별 RFID 보급·추진전략의 도출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무역위
2007년까지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과 글로벌 무한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인프라인 ‘e-트레이드 플랫폼’이 구축된다. 국가전자무역위원회(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는 지난 9월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와 민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위원회를 열고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전자무역혁신계획 ‘e-트레이드 코리아 2007’을 확정했다.
계획안은 ▲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 ▲무역절차의 재설계 ▲글로벌 협력강화 ▲ 법·제도 개선 등 4가지 혁신 전략과 33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계획안 시행에는 총 386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위원회는 전자무역 기반이 완성되는 오는 2008년에는 서류중복제출 해소(7천107억원), 무역업체 IT투자절감 및 생산성 향상(2천828억원), 가격경쟁력 향상에 따른 수출증대(8천254억원) 등으로 총 1조8천189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으로 마케팅, 물류, 통관, 결제 등 모든 무역유관기관을 국가 전자무역망으로 묶고 국가간 서류없는 무역을 위해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며 동아시아, 유럽 국가들과 민간 협력사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무역절차도 전문성있는 해외마케팅정보 제공을 위해 온·오프라인 서비스지원체계를 수립하며 물류 부문의 경우 표준화되지 않은 오프라인 유통문서를 전자화하고 이를 물류 B2B 정보 등 주요 정보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내국신용장과 부대비용결제 등 국내 결제프로세스도 전자화하고 환어음, 선하증권 등 전자유가증권 유통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내년중 무역자동화법을 전자무역촉진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 혁신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제도기반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KT
2010년까지 광대역통합망구축에 7조 투자
광대역통합망(BcN), 차세대초고속인터넷(IPv6), 전자태그(전자식별) 및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RFID/USN) 등 IT(정보기술) 839전략의 3대 국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정보통신부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국방부, 산업자원부, 조달청 등의 관련국장, 업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3대 인프라 구축사업간의 연계방안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략협의회에서 KT는 오는 2010년까지 총 7조원을 광대역통합망 구축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전산원은 IPv6 보급 확산을 위해 IPv6 시범망인 KOREAv6를 활용해 IPv6 장비 및 서비스를 검증,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휴대인터넷의 IPv6 적용방안에 대한 발표를 해 관심을 끌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IPv6 라우터 개발계획과 상용화 일정을 제시했다.
RFID/USN 추진계획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양한 코드환경에서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RFID 검색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으며 기술기준 제정 방향도 논의됐다.
정통부 관계자는 “BcN 구축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2006년부터는 3개 인프라 사업을 통합해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향후 국가 인프라 구축 추진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무역자동화법 전자무역촉진법으로 전면 개정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인프라 구축과 무역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현행 무역자동화법이 전자무역촉진법(가칭)으로 전면 개정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국가전자무역위원회에서 확정한 e-트레이드 플랫폼 구축 등 전자무역혁신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자무역촉진법 개정안을 마련, 지난 9월 22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트레이드 플랫폼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등 IT기술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무역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적 인프라로 구축이 완료되면 마케팅, 물류, 통관, 결제 등 모든 무역유관기관이 국가 전자무역망으로 집결된다.
개정 법률은 무역의 개념을 현행 상역과 외환업무 위주에서 통관, 물류, 결제업무도 포함하도록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전자무역문서의 중계, 보관, 증명 등을 담당하는 전자무역기반사업자를 전담사업자로 지정토록 했다.
또 표준화된 전자무역문서를 사용해 제3자 유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전자문서는 종이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부여, 문서의 보관 및 증명에서 안정성을 보장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법 개정을 통해 전자무역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전자문서를 전자무역기반사업자가 보존하고 문서의 당사자, 내용, 송수신 여부를 증명하는 전자무역문서의 유통체계 개선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ITU텔레콤
항만 IT 관련 신기술 대거 출품
첨단 정보통신 기술 경연장인 ITU텔레콤 아시아2004에는 개최지인 부산의 지역 특성에 따라 IT와 항만, 물류, 해양을 연계한 신기술들이 대거 출품돼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8일 대회본부에 따르면 항만물류 소프트웨어 업체인 코리아컴퓨터서비스는 무선주파수 인식(RFID) 기술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를 연결시킨 솔루션을 선보여 항만물류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RFID칩을 이용해 화물에 대한 각종 정보가 입력된 태그를 컨테이너에 부착하기만 하면 리더기를 통해 정보내용을 수집, 가공하고 외부의 응용프로그램에 전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항만물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정보접근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항만물류에 구현함으로써 항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전시관 관계자는 “부산지역 업체의 경우 지역 특색을 살려 항만과 해운, 물류 분야에 첨단 IT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기술에 나서고 있다”며 “대기업과 차별화된 기술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U-City 자문위원회’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비쿼터스 도시개발’을 위한 ‘U-City (유비쿼터스 도시)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지난 9월 9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등 민간기업과 한국전산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최고권위자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프로젝트의 실현 과정에서 정보화 추진방향, 컨설팅 범위와 추진전략, 사업제안서 평가 및 심의, 컨설팅 감리, 사업평가 등 실질적인 자문과 감리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이와 함께 다음달 중 U-City 건설을 위한 전문컨설팅 용역에 착수, 내년 3월 완공하고, 경제자유구역에 홈 네트워크, 텔레메틱스 등을 시범 적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사업은 일부 선진국에서 물류와 교통시스템에서 단편적으로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한 사례와는 달리, 세계 최초로 신도시 모든 분야에 종합적으로 적용, 최첨단 U-City로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L-Net
XML시스템 'ReXpis' 성능개선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은 지난 9월 8일 XML시스템인 ReXpis의 구조개선 작업을 통해 이 시스템이 적용된 솔루션의 DB 검색기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 ReXpis는 현재 KL-Net의 선적자동화 및 철송EDI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번 성능개선을 통해 DB사이즈를 약 4배 정도 줄임으로써 DB검색속도가 7배에서 최고 50배까지 개선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DB검색 시 검색기간이 한 달 이상이나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던 이용자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KL-Net의 선적자동화서비스와 철송EDI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엘지전자, 범한물류, 코오롱 등이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영화 원장
한국IBM과 공동 세미나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조영화 원장은 지난 9월 23일 대전 본원 강당에서 한국IBM과 공동으로 ‘유비쿼터스와 그리드컴퓨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소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지원
충북도는 KT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종업원 50인 미만 소기업에 대해 정보화 소프트웨어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9월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 소프트웨어는 회계·인사·매장운영·물류관리·전자결재 등 업체 공통 소프트웨어 8종과 카센터, 미용실, 헬스클럽, 안경점, 숙박업 등 업종별 솔루션 5종으로 초기 설치비와 2개월간의 이용료를 지원하며 사용방법도 무료로 교육한다.
현재 도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 소기업의 컴퓨터 활용 비율은 25.3%에 그치고 있다. 접수 및 문의는 전화번호 (043)277-2183∼4로 하면 된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4분기 호전 전망
기업간 전자상거래인 e-마켓플레이스 업계의 올 4/4분기 경기가 계절적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월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e-마켓플레이스 100개와 사이버쇼핑몰 412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e-마켓플레이스의 매출전망 BSI는 104.0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상승 요인으로는 계절적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20.5%), 인터넷쇼핑 이용자 증가(18.2%) 등이 꼽혔다.
그러나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사이버쇼핑몰은 BSI 98.5로 매출하락이 예상됐다.
사이버쇼핑몰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43.6%), 쇼핑몰간의 과잉경쟁(23.3%)이 감소 원인으로 분석됐다.
농산물전자상거래 ‘유명무실’
정부가 추진했던 ‘농업인 홈페이지’ 사업에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추진한 ‘농산물 인터넷쇼핑몰’ 사업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어 농산물전자상거래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농림해양수산위 김우남(金宇南, 열린우리당) 의원이 17일 지방자치단체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실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4개 지자체에서 운영한 66개 농산물쇼핑몰의 총매출액은 58억6천100원으로, 평균 888만원에 불과했다.
전체의 36.4%인 24개 쇼핑몰이 1천만원에 못 미쳤고, 이중에는 ‘매출액 0원’인 쇼핑몰도 강원도 정선군, 경남 김해시, 밀양시, 충남 보령시 등 4개나 됐다.
경북 청송군이 4만8천원, 전남 담양군이 87만8천원의 미미한 매출을 올렸고, 매출액 100만원 미만인 지자체도 경북 경주시와 봉화군,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 전북 진안군 등 5개에 달했다.
특히 전남 영암군(12억원) 경기도(11억원) 목포(5억8천만원) 서울 강남구(5억1천700만원) 남제주군(3억원) 등 5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의 매출액이 전체 총매출액의 64%인 40억원에 달해 지역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농수산물 쇼핑몰 구축비용을 제출한 30개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3년간 투입된 관련 예산은 18억6천700만원인 데 비해 매출액은 29억7천100만원에 불과해 지자체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사전 준비와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시행정’의 일환으로 사업을 시행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공공기관과 지자체, 농업인 홈페이지의 네트워크화 등 통합적 운영을 모색해 농산물전자상거래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공동택배제 등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통합포털사이트의 운영은 농협, 공동택배는 우체국이 전담하고 이에 대한 예산지원은 농림부가 담당하는 공동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진몰
추석선물세트 아이디어 ‘끝내줘요’
한진택배(대표이사 이원영)가 운영하는 지역 특산물 직배송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한진몰(www.hanjinmall.co.kr)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진몰은 사과, 배 선물세트를 비롯해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전통한과, 육류세트, 수산물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발맞춰 ‘내 고향 웰빙 선물세트’ 코너에서는 최고 품질의 자연산 송이, 임산물세트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대량 구매 기업을 대상으로 과일박스에 기업 홍보용 디자인을 인쇄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사과/배를 개별포장하고 큰 박스에 재포장하여 내부 과일박스나 겉박스에 회사 로고나 상호 및 구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인쇄해주는 것이다.
한진택배는 50박스 이상 주문할 경우에는 겉박스에 회사 로고나 상호를 인쇄해주고, 200박스 이상 주문할 경우에는 내부 과일 박스에 기업이 원하는 디자인을 무료로 인쇄 해주기 때문에 기업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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