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22 17:38

AP Moller사 한진중공업에 컨선 6척 주문

6200TEU급 선박으로 2007년까지 인도 예정


AP Moller사가 한국에 컨테이너선 6척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의 Jyllandsposten지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과 석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덴마크 최대 재벌인 AP Moller그룹이 한국의 한진중공업에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문한 컨테이너선은 6,200TEU급 선박이며 6척의 가격이 34억 덴마크 크로나로서 2007년까지 인도되는 조건이다.

6척의 컨테이너선은 AP Moller그룹의 계열사이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aersk Sealand에 편입될 예정이다.

AP Moller그룹은 그동안 꾸준히 한국으로부터 선박을 구입해 왔기 때문에 이번 주문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일시에 6척을 구입한 것은 AP Moller그룹이 중국에 5번째 컨테이너항 건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전세계적인 교역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AP Moller그룹은 계열사인 APM Terminals를 통해 중국의 Xoamen Port Group과 컨테이너항 건설계약을 체결하고 건설을 진행중이며 200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AP Moller그룹은 이번 컨테이너선 구입과 중국에 다섯번째 항 건설을 통해 세계 최대의 해상 운송업체로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에서도 그 영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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