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7 09:42

남북철도-TSR연결땐 연간 30만개 '컨' 수송

부산항,대륙연결 복합물류터미널 발전모색해야

남북연결 철도(TKR)가 시베리아횡단 철도(TSR)와 이어지면 2010년 이후 연간 30만개(20피트 기준)에 가까운 컨테이너가 이를 이용해 유럽으로 수송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남북철도의 시발점이 될 부산항을 유럽대륙과 연결되는 복합물류터미널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동북아물류센터장 등은 27일 발표한 '아시아철도건설과 부산항의 활성화 방안' 논문에서 남북철도와 TSR이 이어질 경우 부산항에서 유럽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상당한 물량이 철도수송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남북철도와 TSR을 이용할 경우 유럽까지 수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5일, 운송비는 개당 2천20달러로 해상운송(29일, 2천280달러)과 부산항-보스토니치항-TRS(30일, 2천980달러)보다 운송시간은 4~5일, 비용은 700달러가 덜 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상운송이나 기존 TSR을 이용하던 물동량이 남북철도로 전환돼 2010년에는 최대 26만6천여개, 2011년에는 29만1천여개에 이를 것으로 최 센터장 등은 추정했다.

이는 부산항의 수출.입 물동량의 3~4% 수준으로 부산항의 물동량은 큰 감소를 초래하지 않고 미주나 호주, 뉴질랜드 등의 물동량이 남북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부산항으로 이동해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최 센터장 등은 분석했다.

이런 측면에서 부산항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동북아물류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남북철도 연결사업과 더불어 부산항을 복합물류터미널로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최 센터장 등은 주장했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의 조속한 개통과 더불어 철도수송체계 개선, 부산권 신공항 건설, 한일해저터널건설, 관세자유지역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수송네트워크 구축, 육.해.공화물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정보센터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최 센터장 등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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