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16 10:08

[ 새해새소망- 한국선박대리점협회 강창우 과장 ]

선박대리점업계 새도약 한해 되길...

다사다난했던 병자년이 지나가고 정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은
마음가짐은 희망과 포부로 언제나 새롭기 마련이지만 요즘처럼 쌀쌀한 날
씨면 왠지 마음까지 추워지고 지난 86년 입사한 이래 해운시황이 매년 나
빠져 당시 68개 회원사 연평균 수수료수입 72만3천9백44달러보다 96년말 2
백65개 회원사 업체 당 연평균 수수료수입이 약 56만달러로 낮아졌고 금년
에도 해운 전망은 이렇다 할 호재가 없어 불투명하여 침체국면을 벗지 못
하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해운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으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어 해운경기는 전반적으로 매
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듯 업체수는 계속 늘어만 가는데 물량은 한계를 보이고 있어 경쟁만
치열, 운임이 바닥세에서 헤메고 따라서 운임에 따른 수수료를 받고 영위
하는 대리점업계는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자생력을 갖추는데 주력해 협회를 중심으
로 국제해운대리점의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해상운임 현금징수와 수수료 및
제비용을 제값받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 EDI, 관세청 통관 EDI등 EDI가 활성화
되어 유관 망간 연계해 일괄처리 서비스로 물류비를 절감해 비용절감에 一
助하는 획기적인 정축년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항상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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