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수출 17.86%, 수입 12.72% 각각 늘어
금년 상반기 한중항로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두자리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월 상반기동안 한국에서 중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42만7093TEU로 전년동기대비 17.8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화물중 로칼화물은 28만171TEU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2.79%가 늘었으며 피더물량은 8만2201TEU로 35.14%가 신장했다.
한중항로 수입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지난 상반기중에 총 53만4284TEU가 취급돼 전년동기대비 12.72%가 증가했다. 수입화물중 로칼화물은 30만9340TEU로 14.08%가 늘었으며 피더화물은 22만4944TEU로 10.90%가 늘었다.
한편 중국 항만별 처리실적을 보면 수출의 경우 닝보항이 5만3234TEU를 처리해 항만중 가장 높은 46.07%가 증가했다. 상해항도 10만2192TEU로 24.3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해항은 피더물량이 1.14%가 줄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난징과 Lianyungang항은 각각 15.46%와 0.51%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의 경우 난징항이 수출과는 달리 6천210TEU를 처리해 전년동기대비 67.03%의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이한 것은 난징항의 피더 수입물량이 무려 1033.13%나 늘었다. Lianyungang항은 7천392TEU를 취급해 전년동기대비 31.55%가 증가했다. 대련항은 24.33%, Qingdao항도 20.69%가 신장했다. 하지만 상해항은 8만2746TEU를 처리했으나 피더물량이 30.31%나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6.20%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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