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9 09:08

北-태국 항로 건화물선 수요 증가

앞으로 북한과 태국간 건화물선 무역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 항로에 건화물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밝혔다.

최근 임경만 대외무역부장은 북한이 지난 11년 동안 태국에서 쌀을 수입하면서 발생한 부채를 변제하는 방안을 태국에서 제안했는데 제안의 핵심은 북한이 석탄과 기타 건화물을 태국에서 수출해 쌀 수입으로 인한 빚을 탕감하자는 방안이다.

북한은 1993년부터 최근까지 태국에서 상당한 양의 쌀을 수입하기 시작했는데 이 기간 동안 북한은 태국산 쌀 수입으로 1억4,200만 달러 상당의 빚을 졌다.

그런데 양국간 무역은 2001년부터 더욱 증가했으며 지난 6월30일 임경만 부장이 태국 와타나 푸앙속(Watana Muangsook) 상공장관을 만난 것을 게기로 쌀 수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의 석탄 등 건화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 원료탄 등 건화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임경만 부장의 제안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임경만 부장이 내놓은 제안이 성사된다면 북한의 수출물동량이 적어도 4개월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선사들은 북한에서 나오는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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