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10 15:16

[ 박창현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회장 ]

정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96년도는 예년과 다름없이 계속된 수출부진으로 국내경기가 위축되고 불황
이 지속되었으며 이러한 여파로 우리업계는 어느해보다도 어렵게 보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업계의 96년도 수출입화물취급물량은 항공수출 부문에서 2.3% 소폭 증
가되었으나 항공수입, 해상수출입에서 2.5%∼10.7%가 감소되는 등 전반적
으로 물동량이 크게 줄어들어 주선업체의 수지는 매우 악화되었으며 더욱
이 대외 시장개방으로 주선업체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업계는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서비스
를 제고하는 등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로 최근에는 중국 및 동남아 T/S화물이 급증세를 보여 우리업계의 장
래전망은 어둡지만은 않다 하겠습니다. 또 정부는 이원화되어 있는 주선업
계를 복합운송주선업으로 일원화하고 협회를 통합하는 등 우리업계가 국제
FORWARDER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은 괄목할 발전적 변화라 할 것입
니다.
아쉬운 것은 수출입통관서류의 EDI가 우리업계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있고
수입항공화물의 경우 AWB사본으로 통관이 되어 하주에게 인도됨으로써 운
임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 등은 제도개선의 미흡한 부분
이라 하겠습니다.
97년도 새해는 대내적으로는 650여개사로 늘어난 회원사간의 과당경쟁이,
대외적으로는 국내에 자본투자를 한 대형 외국 FORWARDER와 경쟁이 예상되
는 어려운 해가 될것입니다. 회원사에서는 불요불급한 비용을 줄이고 긴축
을 통해 채산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이며,
협회는 통합을 계기로 교육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전문 국제 FORWARDER를
양성, 우리업계가 대외경쟁력을 갖추는데 적극 뒷받침을 하고 업계를 위해
무엇을 하여야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업계의 올해 과제로서는 CARRIER에 의해 일방 인상조정되는 불합리한
운임체계와 스페이스 문제를 안정시키고 CASS정산제도를 정립하는 것과 김
포공항 주선업체 사무실을 확충하고 FIATA FBL발행에 따른 책임보헙 부담
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특히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계류중인 근해수송협의회의 ‘주선업체 차별
대우’는 반드시 시정되지 않으면 안될 중차대한 현안이라 할것입니다. 협
회는 최선을 다해 이러한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업계가 통합되어 새로이 출발하는 해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단
합하고 이해하며 서로 존중하는 업계가 조성되도록 다함께 협력하시기를
바라며 작년에 이룩하지 못한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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