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09 09:44

[ 설문조사- 항로별 서비스 실태 및 하주 애로사항 ]

선사 선택시 「적기 딜리버리 서비스」를 가장 중시한다
하주들 인식도 많이 변해, 종전엔 운임위주


본지는 97년 연시특집으로 「航路別 서비스 실태 및 하주 애로사항」을 주
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출입 무역업체 200개 회사 선적담당자를 대
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예전과는 달리 항로별 이용하주들의 서비
스 만족도 및 운임, 양질서비스 선사의 응답내용들이 담겨있어 선하주들의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시특집 對하주 설문조사는 9개 항목의 질문내용이 주어졌다. ▲
어느 항로서비스를 이용하시며 선사를 선택하실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
은 무엇입니까. ▲ 가장 서비스가 좋은 선사 또는 복합운송업체는 어디라
고 생각하십니까. ▲ 선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복합운송업체의 이용이 편리
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 여타항로 서비
스와 비교할 때 개선해야 할 분야는 무엇입니까. ▲ 국적선사와 외국선사
들간의 서비스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운송기일은 얼마정
도 걸립니까. ▲ 20피트 컨테이너당 운임수준은 어느정도인지요. ▲ 각 선
사들의 스케줄 정확도는 어떻습니까. ▲ 운임계약은 어떤 식으로 하고 있
습니까. 이상 9개 항목이었다.
이들 질문내용은 예전과는 달리 4지 선다형식의 객관형인 아닌 주관식의
형태를 취하면서 특히 무역업체 선적담당자의 관심부문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2백개 무역회사 선적담당자 대상

무역업체 선적담당자로선 응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던져졌고 이에 대한 응
답내용은 당초 다소 예상은 했지만 그다지 만족스런 점수는 줄 수 없었
다. 하지만 응답내용중에는 진지한 면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 설문조
사 결과에 대해 관심도의 비중의 차는 있어도 선하주 모두 시선을 끌 수
있는 부문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선 첫번째 질문내용에 응답내용을 보면 하주들의 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가 상당히 향상되었으면 보여주고 있다.
선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종전에는 운임이 절대적인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선 서비스 즉 서비스의 정확성인 인도기일을 잘 지
키는 선사에 선적권을 준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대상 하주들중에 선사 또는 복합운송업체에 선적을 의뢰하는 데 있어
가장 고려하는 요소가 정확한 「적기 딜리버리 서비스」로 나타나 종전의
하주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개 업체 선적담
당자들중 적기 딜리버리(정확한 스케줄) 라고 응답한 사람이 88명으로 가
장 많았고 운임을 대답한 사람은 56명이었다. 그리고 바이어 지정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4명이었다. 그밖에 친분에 의해서, 대형선사 위주로, 사고
시 책임질수 있는 자금능력이 있는 선사, 선하증권의 발행, 콘솔이 용이한
곳, 친절한 선사들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사 자금능력도 감안

이와함께 응답내용에 대해 관심을 끌었던 「가장 서비스가 좋은 선사 또
는 복합운송업체는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다소 예상은
했지만 대부분 자신들의 거래처를 꼽았다. 그러나 국적선사중 한진을 비롯
한 대형선사들과 규모가 큰 복합운송업체, 대리점업체들이 거론되었고 일
부 하주들은 자신들의 거래처가 아닌 실제로 서비스가 좋은 회사들을 솔직
히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선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복합운송업체의 이용이 편리하다고 생각하
면 그이유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운임결제가 유리하고 서류이용
이 편리하며 선사들의 서비스가 경직됐기에 복합운송업체들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지배적이었다. 또 선하증권이 딜리버리, 일괄·다양한 서비스등도
지적했다.
「여타항로 서비스와 비교할 때 개선해야 할 분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중국항로의 경우 별로없다는 답변도 있었지만 선택의 폭이 좁다,
서비스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답변들이 많아 한중간 해운협정에 의한 제
한적인 선사 투입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았다.
한러항로의 경우는 한러협정의 폐지등을 노골적으로 지적하는 하주들이 있
었으며 한일항로도 마찬가지로 한근협 협정의 폐지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특히 한근협의 공동배선협의회에 의한 단합으로 포워더서비스의 위축을 제
기하는 하주들도 있어 관심을 모았다.
구주항로는 별로없다는 답변이 많았지만 환적시 지연되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미주항로는 개선할 점이 별로없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으나 일부선사들의
경우 운항기일이 너무 길다는 답변도 있었다. 캐나다·아프리카·중동항로
는 항차수의 증설요구가 많았다.

중남미항로 지연사례 많아

중남미항로는 딜리버리 지연사례가 많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 인도지역
에 수출하는 하주들은 벌크위주이기에 인천항의 선석문제를 지적하기도 했
다.
「국적선사와 외국적선사들간의 서비스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선 200명 응답자중 60명이 별로없다고 답변했으며 외국선
사가 낫다는 응답은 28명, 국적선사가 낫다라는 응답은 20명으로 외국선사
들의 서비스가 다소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선사의 서비스가 낫다는 답변중에는 국적선사의 경우 국내현실 대응이
빠르고 융통성이 있다는 답변이 있었고 또한 운임이 다소 저렴하다는 답변
이 많았다. 아울러 외국선사들의 경우 스케줄 변경이 자주 있어 국적선사
를 선호한다는 답변도 나왔다.
외국선사의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하주들중에는 운임은 다소 비싸지만 서비
스가 좋아 선호하고 있다는 답변과 외국선사들이 친절하기 때문에 선호한
다는 답변이 많았다.

국적선사 운임 상대적 저렴

「운송기일은 얼마정도 걸립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선 유럽의 경우 한달간
이 소요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미국은 10~20일이 소요된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동남아는 10~20일정도 걸린다고 답변도 있었고 4~5
일정도 소요된다는 답변도 나와 큰차이를 보였다. 또 중국은 2~4일, 캐나
다는 보름정도, 일본은 1~2일정도 소요된다는 답변이 많았다. 아프리카는
30~35일정도, 중동은 20일정도가 소요된다고 답변했다.
한편 특히 관심을 모았던 「20피트 컨테이너당 운임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예상대로 무답변이 많았으나 솔직히 응답해 준 하주들도 있었다.
20피트 컨테이너의 운임에 대한 질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러항로의 운임
수준에 대해 불만이 많은 점을 들 수 있다. 독점항로이기 때문에 하주들의
인식이 우선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주들의 운임에 대한 답변은 천차만별이었다. 미주의 경우 한국에서 로스
엔젤레스까지 1천1백달러라는 답변이 있는 가 하면 1천5백달러라고 답변한
하주들도 있었다. 구주항로의 경우는 1천9백달러, 1천5백달러, 1천8백달
러, 900달러, 8벡50딜라 등 응답내용등이 차이가 많았다.
동남아항로는 홍콩이 4백50달러, 방콕이 7백30달러, 스리랑카는 900~1000
달러정도의 운임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본은 500달러내외라고 답변했
다. 대체적으로 중동지역은 운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각 선사들의 스케줄 정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체로 정확하
다가 200명 응답자중 80명이, 88명은 정확하다 그리고 32명은 정확치 않다
고 답했다.

구주 운임 천차만별

「운임계약은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Case by Case
방식으로 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바이어의 요청에 따라 운임계약을
한다는 응답도 꽤 됐다. 그리고 미주의 경우 SC 계약 방식으로 운임계약
을 한다는 대답이 많았고 1년단위의 연간계약도 많았다. 또 1개월 1회씩
현금지급한다는 대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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