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6 09:04

현대해운, “2004 한국서비스대상”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경영인·직원 모두 대고객 만족 서비스정신으로 무장


1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0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해외이사 전문 포워더인 현대해운(대표이사 조선삼)이 3년 연속 해외이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02, ’03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수상인 것.

“고객만족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재우선주의와 인간존중, 사회공익우선”이라는 경영방침을 갖고 있는 현대해운에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이 회사의 고객위주 가치관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고객 위주 가치관과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현대해운은 국내 이주화물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현대해운이 실천하고 있는 고객만족 사업은 이 회사가 고객편의를 위해 구축한 다양한 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현대해운은 고객이 직접 화물의 위치를 온라인상으로 추적할 수 있는 해상운송 정보관리 시스템(HDS Trace System)을 활용해 간단한 정보입력만으로도 운송 스케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온라인상에서 해상운임을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대고객 서비스 업무의 편의도모와 품질향상을 위해 현대해운의 서비스 노하우를 발전적으로 적용한 ‘HDS 척척박사 시스템’을 개발해 작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견적가와 최종금액의 격차가 20%이상일 경우 고객의 고의적 과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20% 이하로 운송금액을 조정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포장재를 강화하고 파손을 유형별로 분석해 포장기법의 보완, 강화는 물론 포장재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안정에서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현대해운은 해외에 이주하는 고객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등 사회참여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파주에 세워질 물류본부의 창고 일부를 ‘아름다운 가게 전용’으로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날 열린 ‘2004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서비스경제 시대에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서비스 산업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이날 시상식은 운송서비스부문의 현대해운을 비롯해 23개 업체(22개 부문)가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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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운 공동대표이사 조명현

Q. 3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3년 연속 수상이 저에겐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저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노력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직원 개개인은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함께 힘써준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Q. 3년 연속 수상한 현대해운만의 비결이 있다면?

“기존의 타 업체와는 차별적인 경영전략을 세워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대고객 관리시스템인 ‘척척박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 현대해운입니다”를 기본 모토로 정해 고객들에게 가족 같은 분위기, 친근한 이미지를 심는 대고객 만족 서비스를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실천했기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세계화 시대에 맞춰 저희 현대해운은 국내에 안주하지 않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지사를 확대해 세계로 향하는 저희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현대해운을 세계적인 운송기업인 FedEx나 DHL 같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객만족을 위해선 직원만족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직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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