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3 11:14

4월 수출 한달만에 사상최대치 경신

4월 수출이 217억4천만달러를 기록, 한달만에 월간기준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무역수지 흑자는 29억1천만달러로 13개월 연속 흑자 및 9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이로인해 올 누적 흑자액은 96억9천200만달러에 달해 1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04년 4월 수출입 실적 평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같은달 대비 38.3% 증가한 217억4천만달러, 수입은 27.6% 증가한 188억3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9억1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달에 이어 200억달러대 실적을 달성하며 2개월 연속 월간기준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총선에 따른 조업일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3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한달새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전개 결과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나타냈다.
일평균수출액은 9억5천만달러를 기록, 최초로 9억달러대에 진입했다.

4월 수출은 자동차및부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주요 IT제품의 수출이 3개월 연속 40%를 넘는 신장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對미, 對일수출이 3개월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시현하고, 對중수출의 신장세 및 對EU?對아세안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이 북미ㆍ서유럽에서의 자동차(21억5억달러, 24.4%) 판매호조와 자동차부품(5억2천만달러, 59.5%)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돼 30.2% 증가했다.
자동차부품은 중국 198%, 아세안 60.1%, 미국 32.0%, EU 25.5% 등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반도체는 PC교체시기의 도래 및 디지털?모바일 제품의 수요확대와 생산업체들의 라인전환(D램→플래시메모리)으로 인한 D램 가격상승으로 62% 증가하며 3개월 연속 60%대의 높은 증가세 시현했다. 일본 81.3%, 미국 72.5%, 중국 137.8%, EU 91.3%, 아세안 45.4% 등 각 지역별로 고르게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48.1%)는 미국과 서유럽 등 주요 휴대폰 시장에서 고기능 단말기로의 교체수요 확대로, 컴퓨터(51.1%)는 중국(114%)을 중심으로 LCD모니터 및 부품수출이 크게 확대되어 신장세를 지속했다. 미국 58.7%, EU 87.8%, 아세안 27.2%, 중국 49.5% 등으로 확대됐다.
석유화학(38.1%) 및 철강(56.0%)은 수출단가의 상승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확대로 큰 폭의 증가세 나타냈다.

섬유류(3.0%)는 최대수출시장인 미국 및 중국에서의 수요증대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선박(-1.5%)은 인도스케쥴상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및부품(267억달러, 30.2%), 반도체(21억9천만달러, 62.0%), 무선통신기기(19억8천만달러, 48.1%), 컴퓨터(16억2천만달러, 51.1%), 일반기계(14억2천만달러, 59.2%), 가전(13억2천만달러, 23.9%), 섬유류(13억1천만달러, 3.0), 석유화학(12억8천만달러, 38.1%), 철강(11억5천만달러, 56.0%), 석유제품(7억5천만달러, 19.2%)
감소품목은 선박(12억7천만달러, -1.5%)이다.

지역별로는 對中수출(67.9%)은 중국의 수출(3월 42.8%) 및 산업생산(3월 19.4%)의 호조세 지속으로, 기계류(122.7%) 및 철강,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지속했다.

對美수출(23.6%)은 1/4분기중 미국의 GDP성장률이 4.2%를 기록하는 등 미국경기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3개월 연속 20%대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對日수출(42.1%)은 일본은행이 내수 및 경기추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등 경기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3개월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25억8천만달러, 67.9%), 미국(19억7천만달러, 23.6%), EU(16억달러, 23.8%), ASEAN(12억달러, 18.7%), 홍콩(11억3천만달러, 88.0%), 일본(11억6천만달러, 42.1%), 중남미(4억4천만달러, 21.2%), 중동(3억9천만달러, 28.6%), 동구(2억2천만달러, 31.9%), 아프리카(2억8천만달러, 124.6%) 등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4월중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7.6% 증가한 18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조업일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20%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일평균수입액은 8억3천만달러로 사상최초로 8억달러대에 진입했다.

용도별ㆍ품목별로는 원자재의 수입비중은 소폭 상승한 반면,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은 전월에 비해 비중이 다소 하락했다.

원자재(37.9%)는 원유, LNG 등 주요 에너지원의 수입증가와 높은 수준의 원자재가격 지속으로 인한 철강금속제품의 수입급증으로 큰 폭의 증가세 시현했다.

원유는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라 도입단가가 크게 상승하여 월 전체로 전년동월대비 2.9억불 증가한 21억1천만달러 수입했다.

철강금속제품(87.3%)은 철강재의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높은 수준의 국제시황이 유지되어 철강판(84.6%), 고철(292.6%), 비철금속(58.2%)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본재(22.6%)는 기계류의 수입이 ‘03년 9월 이후 8개월 연속 두자릿수로 증가하고, 반도체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3개월 연속 20%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도체(27.8%)는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전기전자제품의 수출호조에 따라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소비재(14.6%)는 소비심리의 회복이 본격화되지 않는 가운데, 전월(18.5%)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對日수입(32.6%)은 철강제품(54.7%)과 전기전자제품(38.6%)를 중심으로 올들어 30%내외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對美수입은 기계류(-8.5%)의 수입감소에도 농산물 및 철강제품의 수입급증으로 9.8% 증가했다.

對中수입(32.5%)은 컴퓨터,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43.0%) 및 철강금속제품(93.4%)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신장세를 지속했다.

무역수지는 29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03.4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 및 98년 12월(37.7억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년 들어 누계기준으로 96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對中흑자규모 및 對日역조의 확대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對美흑자폭도 전년에 비해 증가햇다.

수출은 앞으로도 세계경기의 회복세 지속에 따른 해외수요 증가 및 수출가격 상승과 내수부진에 따른 업체들의 수출확대 노력으로 당분간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중국의 경기과열 억제정책의 시행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향후 수출에 불안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입은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하반기에는 내수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lbe 10/07 11/01 CMA CGM Korea
    Carl Schulte 10/10 11/04 MSC Korea
    Tyndall 10/11 11/11 MAERSK LINE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