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1 13:00
한진해운, 중국 한국국제학교 설립에 기부금 쾌척
지난 26일 상해 총영사관서 4만2천달러 전달
한진해운(대표 조수호)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중국 상해와 대련의 한국국제학교 설립에 기부금 4만2천달러를 전달했다.
중국지역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상사 주재원, 공무원 등 한국교민이 급증하고 있어 ‘상해한국학교’는 자체 건물 신축을, 대련에는 ‘한국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교민단체, 상공회, 영사관 등을 중심으로 기금을 조성중이다.
한진해운은 이에 적극 동참해 상해 3만 달러, 대련 1만2천 달러 등 총 4만2천 달러를 후원키로 하고 지난달 26일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박상기 상해총영사, 한영길 상해한국상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김황중 중국지역 본부장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있던 상하이에 한국 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며 미래의 큰 꿈나무들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1992년 한중수교와 동시에 중국에 진출 상하이에 중국지역본부를 두고 현지법인 5개, 지점 7개 영업소 14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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