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0 20:28

“2분기 경기회복 본격화 전망”… 매출·내수 증가세 반전 예상

1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부진…원자재 가격 급등이 원인
산자부, 경기실사지수 조사서 나타나


많은 제조업체들이 올 2/4분기부터는 경기회복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산업연구원(KIET) 공동으로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제조업 6,058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형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업체의 구성은 중화학공업이 90%이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약 87%, 대기업 13%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실적은 전 분기에 비해 매출(96) 및 내수(93)가 100이하를 기록하는 등 지난분기 조사시의 전망인 매출108, 내수103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급등(151)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어 경상이익이 감소(88)됐기 때문. 하지만 설비투자, 설비가동률, 고용 등의 지표는 소폭 개선되거나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전망은 매출(116) 및 내수(111)가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제조업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임금(116), 원자재가격(143), 금융비용(111), 자금사정(97) 등은 기업활동에 부담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의 경우 1/4분기 실적은 업종별로 실적 호전과 악화가 엇갈렸으나 상당수 업종이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조선, 기계, 철강 업종은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비금속·석유정제, 목재·종이·인쇄 등은 매출이 감소되었고,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2/4분기 전망은 목재와 종이업종을 제외한 모든 조사 업종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 전자 등 정보통신업종과 철강업종의 매출이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경기의 경우 1/4분기 실적은 반도체 업종만 전분기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나머지 모든 업종은 전분기 대비 감소 내지 현상유지에 그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매출의 경우와 같이 격차를 보이고 있고, 특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4분기 전망은 목재·종이·인쇄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실적 및 전망을 보면 1/4분기 실적은 서울, 경기, 대전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조업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남, 충북, 전남 지역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큰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강원, 충남, 광주, 울산 등은 감소됐다.
2/4분기 전망은 모든 지역에서 1/4분기보다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4분기에 부진폭이 컸던 충남, 충북, 전남 지역 등에서 높은 매출 회복세가 기대되고 지역별 고용은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지역과 충남, 대전, 전북 지역의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볼 때 올 2/4분기 중 실물경기는 기업들이 모든 업종에서 매출증가를 예상하고 내수 또한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응답해 비교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종간 양극화 추세에 더하여 수출·내수기업간, 대기업·중소기업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수출호조가 경기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업종의 국내연관효과가 낮고, 주로 특정 대기업이 주도했다는데 기인한다.
따라서 향후의 정책방향은 적절한 수요회복을 자극, 지원하여 내수의 회복세를 견인하는데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양극화 현상에 대해서는 수출중심인 성장주도산업의 국내 산업연관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또 원자재 가격 급등, 자금조달 사정 악화, 노사관계에 따른 임금 인상 등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여건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Valentina 01/14 02/12 HMM
    Seaspan Bellwether 01/16 02/13 HMM
    Wan Hai 288 01/16 03/01 Wan hai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Umm Qarn 01/18 03/04 HS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