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5 17:38

2월 부산항 환적화물 중국화물 이탈로 4% 줄어

전체 실적은 7% 늘어


인근 상해항과의 화물 처리실적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의 2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7.5% 증가했으나 환적화물은 4% 감소해 환적화물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24일 발표한 ‘부산항 2월 운영실적’에 따르면 부산항 2월 컨테이너처리실적은 83만4,758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달보다 7.5% 증가했다. 이것은 1월 증가율인 2.3% 증가보다 세배 이상 높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수출 및 수입화물과 환적, 내항화물이 모두 합산된 것이어서 단순히 부산항의 화물처리량 증가세가 굳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이 늘어난 것은 수출(26만2천412TEU)이 23.1%, 수입(25만3천231TEU) 15.1%가 각각 늘어난 때문이다.

정작 동북아중심항만의 필수요건인 환적화물 처리량은 오히려 줄었다. 2월 부산항 환적화물 처리량은 31만2,316을 기록, 전년 같은달보다 4% 줄어 1월의 1.3%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태풍 매미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선 9월 이후로 환적화물 유치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 않는 것이어서 우려되는 부분이다. 부산항 환적화물 처리실적은 지난해 9월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한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부산청 관계자는 “지난 16일부로 설치가 끝난 신감만 크레인이 본격 가동되는 3월말부터 태풍피해에서 부산항이 완전 벗어나 전체 물량증가는 계속 이어지질 것”이나 “정작 중요한 환적화물은 대련이나 청도등 북중국 항들이 대형컨테이너선을 위한 항만설비를 마친 상태고 중국의 넘쳐나는 물량으로 세계 유력선사들이 중국 직기항체제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있어 물량유치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배후단지나 배후부지 확보가 부산항의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해법”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부산 가덕도 신항만 3개선석이 개장하는 2006년 1월 이후에야 중국 환적물량 유치에 탄력이 붙지 않겠느냐”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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