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12 10:12

[ 구주항로 - 물량감소에 선복과잉으로 운임 비상 ]

선주들 운임회복위해 모임 잦아

올들어 우리나라에서 구주지역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매달 들
쭉날쭉한 가운데 수급불균형에 따라 운임이 곤두박질하고 있어 선사들을 안
타깝게 하고 있다. 년말들어 구주항로 선사들은 운임바닥세에 냉기가 더욱
차가와 지고 있는 느낌이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동안 구주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1
만4천6백61TEU로 전달 1만6천6백78TEU에 비해서 크게 감소된 숫자이다. 년
말의 경우 오더물량이 몰려 선적에 어려움을 겪었던 하주들도 요즘같은 경
기침체속에서 선적물량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 10월 한달동안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이 1천8백31TEU를 취
급해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고 현대상선은 1천5백14TEU를 수송 역시 전월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조양상선도 4백73TEU를 기록, 큰폭의 하락세를 나
타냈다.
동맹에 새로 가입한 시랜드는 6백62TEU를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으며 APL도
2백43TEU를 취급, 전월보다 증가했다.
구주수출항로는 국내경기의 침체에 따라 년말이나 내년 초 물량 증가세도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이같이 우리나라에서 구주지역으로 나가는 수출컨테이너화물량이 침체한데
다 공급량인 선복량이 크게 증가해 운임이 바닥세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운임이 우리나라에서 싱가포르까지의 운임과 비슷
할 정도로 속락세를 보이고 있어 선주들은 운임회복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1일부 유가할증료(BAF) 적용계획도 이같은 물량저조와 공급량의
과잉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으며 향후 운임인상 계획도 현실정을 볼 때 상
당히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운임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주들의 모임이 잦아지고 있
으나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 않다. 해상운임에서 있어 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주들은 부대운임인 터미널화물처리비를 인상해 20피트 컨테
이너의 경우 9만9천원, 40피트의 경우 13만2천원을 받고 있으며 냉동·특수
컨테이너의 경우는 20피트의 경우 19만2천원, 40피트는 27만8천원을 적용하
고 있다.
선사들은 채산성이 악화되고 운항비가 증가하고 있어 자구책으로 원가절감
을 위해 공동운항그룹과 선복교환방식의 제휴체제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네들로이드와 P&OCL의 합병 발표에 따른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합병에 따라 한국내 대리점체제의 변화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는 것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97년도 구주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이 8.5%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시선을 모았는데 구주항로 시황회복의 향후 관건은
선복과잉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있다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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