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07 11:35
[ 日本郵船,96년판「세계 컨테이너船隊」발표 ]
3백21척·60만TEU로 역대최고치 기록 - 큰제목
日本郵船의 調査部가 조사·정리한 96년판「세계 컨테이너선대 및 취항상
황」에 따르면, 95년말 시점의 세계외항 풀컨테이너선 선복량(역내항로 포
함)은 2천92척·2백69만TEU로 전년비12.9% 증가(TEU)하여 작년 상황과 비
교해 볼때 2계단 높은 신장을 나타냈으며, 95년의 신규발주량은 3백21척·
60만TEU로 전년기록을 갱신한 과거 최고치이다. 그 결과 95년말의 발주잔
선복량도 4백13백척·85만7천TEU로 과거 최고수준이다. 발주가 활발했던
반면에 95년중 해체선은 6척에 지나지 않아, 日本郵船 調査部는 선령 20년
을 넘은 노령선의 조기해체가 업계의 주요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요는 다음과 같다.(조사 대상선은 3천총톤·컨테이너적재능력 1백50TEU
이상의 풀컨테이너선)
95년 신규발주- 중간제목임
95년말의 선복량은 별표와 같이 증가율은 13%대에 육박하였며, 그 중 원양
항로 선복량은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95년중 원양항로에 취항한
신규준공선은 1백5척·28만TEU로, 척수는 전년(1백9척)보다 떨어졌으나
TEU로는과거최고치를 기록했다.
3대항로 취항선복량의 전년비 신장율(TEU)은 극동/북미항로가 9.4%, 극동/
구주·지중해항로가 14.7%, 북미/구주·지중해항로가 5.5%이다.
95년말의 운항선사별 선복량을 보면 원양항로와 역내항로를 포함한 전세계
의 선복량(별표참조)은 1-5위 까지는 변동이 없으나 지난 9월 합병을 발표
한 P&O와 네들로이드의 수위가 내려간 반면, 商船三井과 APL의 순위가 오
른 것이 눈에 띤다.
9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신규발주량은 3백21척·60만5천TEU로 전년비7.2%
·42.4% 증가했다. 척수는 이미 95년초에 2백척대를 넘어섰다. 선형별로는
1천∼1999TEU급이 척수 전체의 37.4%(1백20척·16만4천TEU)를 점해 가장
많고, 대형선(4천TEU이상)은 4천5백TEU이상이 20척(9만4천 TEU), 5천TEU
이상이 4척(2만1천TEU)이다.
95년말 발주잔선복량은 4백13척·85만7천TEU로 전년비41.4%·31.5% 증가하
여 과거최고치였던 작년기록을 갱신하였다. 발주량이 많았던 96년을 포함
한다면 98년까지는 년간 40만TEU 이상이 준공되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5년중에 해체된 선박은 6척·4천9백96TEU이다. 95년말 시점에서 선령 20
년을 넘는 노령선은 3백48척·35만TEU나 돼 선복과잉을 피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적극적인 해쳬가 요망되고 있다. 한편, 96년판 각선사별 취항현황
은 3대항로에 한정하고 있다.
95년아시아역내운항의 현황
95년말시점 아시아역내 풀컨테이너선 취항선복량은 3백65척·24만7천TEU
로, 전년비14.4%·19.8% 증가했다. 전세계 선복량과 마찬가지로 증가율은
전년도 최고치에 미치진 못하나 여전히 성장세를 기록하고있다. 아시아역
내항로 취항선을 선형별로 보면, 95년말은 1천TEU급이상 선형(OOCL의 2천
48TEU급이 최대)이 척수에서 전체의 23.8%(87척), TEU에서 43.7%(10만7천
TEU)로 전년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며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운항선사별로 보면 왕하이가 2년 연속 수위를 지켰고, 5위까지는 지난해와
변함이 없으나 6위에서 20위까지는 변동이 크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진해
운, 현대상선, 조양상선의 한국 3선사의 서비스확충이 눈에 띤다. 한진은
한일항로선사(흥아해운, KMTC)와 접속운송협정을 체결, 95년 8월에 日·臺
간 신서비스를 개시 하였으며, 흥아와의 협조로 한국기점 베트남, 필리핀
서비도 개시했다. 현대는 왕하이와 한국/대만/해협지/홍콩 항로에서 협조
배선을 개시하였고, PUL과의 협조로 싱가포르 기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
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밍은 인도네시아의 BUL과 제휴, 門司/부산/홍콩/마닐라/자카르타/슬라바
야/마닐라/ 대만 간의 초유의 아시아역내서비스를 개시했다가 대만/베트
남, 일본/대만/홍콩(단독배선) 서비스로 확충했다.
OOCL은 日·中간 피더를 증강 중으로, 95년 8월에 日·臺항로(四國/대만)
를 개설했고, 11월에는 시랜드와 제휴하여 福州/홍콩 서비스를 개시했다.
시랜드, APL, 머스크 등 기간항로선사들의 순위후퇴는 자사 피더서비스와
커먼캐리어의 피더를 병용하기 시작해 자사선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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