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8 18:48
<아프리카항로> 전항로 3월ㆍ4월 GRI 실시
취항선사단체, TEU당 200~400 폭 운임인상 예고
아프리카항로는 지난해 예고했던 대로 오는 4월 GRI(기본운임인상)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동아프리카 취항선사 모임인 G8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남아프림카의 경우 TEU당 400달러 인상하고 동아프리카는 몸바사, 탕가지역은 TEU당 200달러를, 그외 지역은 400달러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후 7월에도 또 20피트 컨테이너당 200달러씩의 추가운임인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씩 운임을 인상한 바 있는 서아프리카 취항선사 모임인 클럽8(Club 8)은 올 3월부터 또 한차례 GR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상규모는 12월 인상분과 같이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물동량의 경우 다른 항로와 마찬가지로 한국산 수출제품의 대부분이 중국제품으로 대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로컬물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레진의 경우 그 경향이 심해 아프리카로 가는 레진의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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