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31 11:06

<신년사> 한국무역협회 김재철 회장

전자무역 구축으로 수출부대비 절감에 앞장설 터



희망찬 갑신년(甲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무역인들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20%에 가까운 수출증가율을 달성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수출증가액은 300억달러를 넘어 40년 수출역사상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170억달러에 육박하는 흑자로 국제수지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다진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이라크 전쟁과 사스 등 대외적 여건이 특히 어려운 가운데 거둔 것이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금년에는 미국과 아시아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작년보다는 세계 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등 후발국과의 경쟁제품이 늘어나고 지역주의가 심화되고 있어 시장확보를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소비와 기업의 설비투자가 언제 회복될 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국내외 무역환경을 극복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핵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수출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에 IT, NT, BT 등 신기술을 접목시키는 수출 고도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물류, 의료 등 서비스를 수출하는데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기존의 상품 수출과 서비스 수출이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우리 협회는 새로운 각오와 혁신의 자세로 회원상사 여러분의 무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2005년까지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여 수출부대비 절감에 앞장서겠습니다.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무역정보사이트인 KOTIS를 개편하여 보다 양질의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물류비 인상억제, 거래알선 확대 등 회원사에 대한 직접서비스를 확충하는데 사업추진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국내전시회를 세계적인 전문 전시회로 집중 육성하여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유망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의 파견도 강화하겠습니다. 일본, ASEAN 등과의 FTA 협상전략 연구 등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추진할 것입니다. 서비스 수출의 확대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추진전략, 시장동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협회의 이러한 노력에 회원상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해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을 통한 애국”을 실천하신 회원상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면서, 다같이 2천억달러 수출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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