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2 10:42
중국 대련, 동북아 해운물류센터위한 시설개발 가속
중국 대련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해운물류센터로 부상하기 위해 선석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련시장은 차이나 데일리지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중반까지 중국 최대규모의 원유와 철광석을 처리하기 위해 두개의 대형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며 기존 보세구역을 확장해 항만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환적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0년까지 대련항 내에 모두 83개의 대수심 선벅을 건설해 연안화물 처리능력을 1얼5천만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련항은 컨테이너처리능력을 같은 기간내 5백만TEU로 늘릴 계획으로 있는 데, 현재 싱가포르 PSA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련 컨테이너터미널은 작년 130만TEU를 처리했으나 오는 2005년까지 수심 15미터의 두개 선석을 완공해 연간처리능력을 230만TEU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중국정부는 대련을 중국 동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지역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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