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7 10:35

첫 정부차원의 광양항 설명회 이모저모

(상하이=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시 시자오(西郊)호텔에서 열린 전남 광양항 화물유치를 위한 첫 민관 합동 설명회에 참석한 선사 관계자나 화주 대부분은 광양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중국해운총공사(China Shipping)나 COSCO 등 대형 선사보다 중소선사 관계자나 화주들이 광양항에 대한 관심을 크게 나타냈다
궈와렌(郭春珷.상하이 英雪유한공사 해운부)씨는 "광양항에 대해서 단편적으로는 들었으나 천혜의 양항인데다 환적화물 인센티브제 등을 주는 것은 몰랐다"며 "앞으로 부산항과 함께 광양항에도 화물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셍준(張聲軍.太平船務유한공사 부두장)씨도 "광양항의 입지가 동북아에서 가장 좋은 것을 알게 됐다"며 "대부분의 중국 선사나 화주들이 광양항에 대해 자세히 모른 만큼 이 같은 행사를 자주 갖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 본사를 둔 선사나 화주 등의 현지 법인 관계자들은 이같은 행사를 크게 반기면서도 최근 노조 파업과 태풍 등으로 대외적인 이미지에 손실을 입은 부산항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이들은 "많은 외국계 선사들이 부산항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한국은 왜 해마다 태풍 피해를 막지 못하느냐는 질문도 한다"며 "정부에서 광양항 홍보에 좀 더 힘쓰는 한편 부산항의 이미지 개선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명동(현대상선 중국유한공사 부장)씨는 "뒤늦었지만 설명회를 가진 것은 잘한 일"이라며 "그러나 부산항을 떠나는 선사들이 모두 광양항으로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부에서 부산.광양항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덕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예상외의 호응"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이같은 행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참석자들의 의견인 만큼 이의 반영을 본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만찬을 겸한 이날 행사는 밤 9시 참석자 모두가 일어선 가운데 광양항 발전을 위한 건배와 박수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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