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4 18:03
(인천=연합뉴스) 인천지역 수출이 13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25일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모두 57억5천200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6% 늘었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지난해 9월 4.8%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7억6천400만달러로 15배 이상 급증해 수출을 주도했으며 자동차 5억9천900만달러, 건설광산기계 4억200만달러, 석유제품 1억8천100만달러, 섬유화학기계 1억3천300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억5천1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 8억9천100만달러, 일본 7억900만달러, 싱가포르 3억2천500만달러, 대만 1억7천900만달러 순이다.
이 기간 수입은 77억4천600만달러로 19억9천4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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