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8 20:28

광양시 전직원 광양항 화물유치에 힘모아

1사 1담당회사제 적극 추진, 市長은 삼성전자 맡아
철저한 사전준비 포트세일즈 활동 좋은 결과 기대


광양시의 광양항 활성화 의지는 이성웅 시장(市長)을 비롯한 시 항만 관계자들을 만나면 곧 피부로 느껴온다. 광양항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항만산업 전체에 대한 중요성이나 역할 정립에 있어 확고한 소신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항만산업이 제조업을 이끄는 선도산업이 돼야 합니다”
최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포트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성웅 광양시장은 항만산업에 대한 자신의 평소 소신을 스스럼없이 밝혔다.

중앙부처 광양항에 보다 관심 가져야

물류비의 절감여부가 상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글로벌 수출경쟁시대에 있어 항만산업의 위상정립이 뚜렷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이 입안되고 집행돼야 한다는 견해를 비쳤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부산항의 막대한 피해에 비해 초속 40미터의 강풍과 해일(海溢)에도 불구하고 광양항은 미미한 피해에 그쳤던 점 등을 상기하면 항만물류 위기상황에 대처키 위해서도 광양항의 활성화는 광양시는 물론이지만 중앙부처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이성웅 시장은 지난달 항만 관계자들과 함께 광양항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선사 및 화물 유치를 위한 현장 포트세일즈의 강행군을 하기도 했다. 직접 국내에 진출한 유수 외국선사 관계자들을 만나고 대형화주를 찾아다니면서 피부로 느꼈던 점등이 이 시장에게는 항만관련 시정(市政)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시장은 “K某사는 광양항 이용에 적극적인 반면 H某사는 매우 미온적인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다” 고 솔직히 지적했다. 특히 수도권 화주들을 유치하기 위해선 4시간내에 화물이 광양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항만과 육상운송과의 연계체제가 갖춰져야 한다는 견해도 밝혀 직접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항만관련 시책의 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항만관계자들은 선사 및 화물유치를 위해 지난 9월, 3일간 국내 소재 외국 유수선사와 대형화주 등 10여개사의 서울 본사를 직접 찾아 면담하는 현장 포트세일즈를 펼쳤다.
스위스선사인 MSC, 대만의 에버그린, 이스라엘의 ZIM라인, 홍콩의 OOCL 등 세계유수선사 한국 지사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 5월 빅(Big)5 화주 포트세일즈 시 방문했던 한국타이어, 삼성전자로지텍 등 국내 대형화주 및 한국국제터미널 서울사무소, 한국복합운송협회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선사나 화주들이 광양항을 보는 시각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긍정적인 면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광양시의 포트세일즈는 보다 세밀한 계획하에 강력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양시는 광양 컨테이너부두 화물유치를 위한 ‘1社 1擔當會社制‘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7월부터 단계별로 연중 시행중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광양 컨테이너부두는 개장 4년째인 작년 100만TEU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60위권의 컨테이너항만으로 성장했으나 올들어 화물증가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화물유치를 위해 국내 수출입액 기준 상위 기업에 대해 전직원이 1사 담당제를 기본으로 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1사 1담당회사제는 시장을 비롯한 시 전직원이 참여하는 시책으로 시장을 비롯해 5급이상 직원들의 배당 회사가 정해져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시장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위촉된 자문위원과 함께 직접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이성웅 시장은 삼성전자, 부시장은 한국타이어, 항만물류과장은 엘지전자(범한물류) 등 1사 1담당회사제의 지정현황표가 바로 눈길을 끌었다.

1단계, 물량처리 상위 50개사 공략

이 제도는 1단계로 물동량 처리 상위 50개사에 대해 5급이상(시장, 부시장, 국장포함) 47명이 47개사를 담당하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항만물류과 3명이 각 1개사를 맡는다.
2단계는 물동량 처리상위 150개사를 팀별 1개사 담당으로 확대해 105개팀으로 나눠 맡게 되고 3단계는 물동량 처리 상위 300여개사로 확대해 전직원이 참여(본청 일반직 295명)하게 된다.
시행방법은 직접방문, E-mail, 전화, 우편, 홈페이지 방문 등 동원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하는 대대적인 작업이다. 담당기업의 물류관련 책임자나 최고경영자와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휴가철에는 가족 및 담당부서 관계자들을 광양에 직접 초청해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세워놓고 있다. 또 광양항에 대한 홍보자료를 책자나 E-mail을 이용해 제공하고 회사의 각종 기념일날 축전을 발송하는 한편 CEO 및 주요 임직원 애경사시 관심을 표명하는 일까지 세세하게 계획이 잡혀있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제도의 시행과 함께 평가도 겸하게 되는데, 일정시점(분기말) 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우수 담당자에 대해선 제안 우수자에 준하는 포상방안을 강구중이다. 1단계는 금년 7월부터 12월까지, 2단계는 2004년이후, 3단계는 2004년 하반기이후 추진된다. 한편 정부는 광양시의 강력한 광양컨테이너부두 활성화대책 건의를 수용해 광양항 전대료 체제 개편, 부산-광양항간 T/S(환적)화물에 대한 외국적 선사 수송 허용, 그리고 환적화물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부산항 기항선사의 적극적인 광양항 유도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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