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7 13:43
고려해운이 다량의 컨테이너를 신규 발주하였다.
고려해운은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컨테이너 리스 비용 절감을 통해 컨테이너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신규제작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총 신규 발주량은 6,000TEU로 전량 중국에 발주했으며 상해, 대련, 청도, 천진, 셰코우 지역으로 나누어 제작, 인수하기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컨테이너 제작 및 인수 시기는 올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려해운 측은 이들 신규 컨테이너 인수가 원활한 컨테이너 운용에 도움을 줌과 함께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작년 신조선 2척 발주와 함께 다량의 컨테이너를 발주한 바 있는 고려해운은 선사의 기본 자산인 선박과 컨테이너 확보를 통해 중견 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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