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5 19:37

화물연대 물류대란 이탈 선사 없다 ?!

대부분 선사들 정해진 스케줄대로 부산항 기항
전체 선박 입항수는 파업전에 비해 줄어


지난 9월 4일 오전 9시를 기해 화물연대 컨테이너 지부가 업무복귀를 선언함으로 보름간을 끌어왔던 2차 물류대란의 막이 내렸다. 외국선사 대리점들은 업무 복귀 소식을 반기면서도 업무가 정상화되려면 며칠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간의 파업기간 동안 과연 부산항을 빠져 나간 선사는 없었을까? 눈에 띄게 터미널에 기항하는 선사들의 모선이 줄어 들었다는 제보에 의해 파업 전 일주일과 파업 이후 부산항 외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흐름을 따라가 보았다.


파업 일주일 전인 8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수는 하루 평균 대략 80여 척으로 이중 컨테이너 선은 30 여 척을 웃돌았다. 파업이 진행되면서 부산항에 기항하는 전체 선박의 수는 갈수록 그 감소의 폭이 확연히 드러나, 파업 하기 전주에 546척에 달하던 부산항 입항 선박수가 실질적인 파업에 돌입하던 8월 20일 539척으로, 그리고 8월 27일부터 1주일간은 506척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우려했던 컨테이너 선박의 수는 파업기간 내내 파업하기 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파업하기 전 일 주일간 222척에 달하던 컨테이너 선박 수는 8월 20일부터 1주일간은 223척, 그리고 8월 27일부터는 225척을 보여 부산항에 기항하는 컨테이너 선사들은 파업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파업기간 중 줄어든 선박은 대부분 원양어선이나, 일반화물선, 또는 여객선 쪽에서 이루어져 그 정확한 원인에 관심이 모인다. 대부분의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고려, 주간 서비스를 살펴 보았을 때 역시 2-3개 외국 선사의 선박 기항 수가 파업하기 전과 비교해 줄어드는 곳이 있기도 했지만, 외국 대형선사들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선사들은 파업 전 스케쥴대로 부산항에 기항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걱정. 동북아 허브항을 향한 동북아 각국의 경주가 시작된 지금, 파업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정적인 물류 기지로서의 부산항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모든 물류 관련 업체들이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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