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6 10:21

부산항 `컨'반출입 50%대 회복

비화물연대 차량 운행복귀 늘어
선적차질비율도 15%대로 하락

(부산=연합뉴스) 화물연대 파업 5일째인 26일 오후부터 부산항의 물류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의 운행복귀가 늘면서 컨테이너 반출입이 많아져 수출선적차질 비율이 낮아지고 부두 야적장 사정도 조금 나아졌다.
25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 현재 컨테이너 수송차량은 1천75대로 낮 12시보다 49대, 하루전보다는 87대가 늘었다.
이에따라 평소대비 차량 운행률은 45.4%로 하루동안 3.7%포인트나 높아졌다.
장거리 수출입화물 수송차량은 평소의 39.4%가 운행돼 하루전의 33.4%보다 크게늘었고 부두간 환적화물 수송차량도 58.3%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해양청은 화물연대 통행료 면제용 비표 발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26일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낮 12시 파업이후 처음으로 평소대비 49%대로 떨어졌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소의 54.3%선을 회복했다.
수출입 화물(20피트 기준 9천155개)은 53.6%, 환적화물은 56.5%에 달했다.
부두내 컨테이너 야적장 점유비율을 나타내는 장치율은 평균 63.7%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90%대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던 4부두가 88.6%로 낮아졌다.
이로써 감만부두 대한통운 터미널(97.1%)과 세방터미널(90.7%)을 제외한 나머지부두는 70%대 이하를 유지했다.
장거리 수출화물 수송차량이 늘어나면서 선적차질 비율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부산항 각 부두에서 선적을 마친 27척의 선박 중 13척이 1천75개의 컨테이너를 싣지 못했다.
예정 선적물량 대비 선적차질 비율은 13%로 낮 12시의 18%보다 낮아졌다.
이날도 부산항의 물류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과 더불어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업무복귀 설득작업도 계속됐다.
부산지방노동청장은 김종인 화물연대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컨테이너와 BCT분야 분리협상을 통한 사태해결을 촉구했고 부산시는 화물연대 조합원 1천94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득 작업을 벌였다.
화물연대와 운송사간의 협상 재개가 무산된 가운데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를 방문, 운송료 인상에 정부불개입 입장을 재확인했다.
운송사측 교섭위원들은 26일 오후 부산해양청에서 각 운송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섭내용과 대응방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부산항의 하역업무를 맡고 있는 부산항운노조도 "일부 이익집단에 의해 부산항이 짓밟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화물연대와 부산항운노조간의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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