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5 18:07
(부산=연합뉴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자 군장비가 긴급한 수출입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부산항에 투입됐다.
국군수송사 항만단은 23일 69t 트레일러 20대와 운전요원 20여명을 투입해 부산항 신선대 부두와 감만 부두, 1~7 부두, 철도야적장에서 적체된 수출ㆍ입 화물을 수송했다.
이날 KCT와 한진, 국보, 동부 등 5개 물류수송업체가 군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다른업체들도 긴급한 화물 수송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군은 22일 오후 컨테이너 트레일러 15대를 부산항에 투입했으며 파업이 끝날 때까지 군수송장비와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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