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5 11:05

부산ㆍ광양항 물류차질 심화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소 60% 그쳐

(서울=연합뉴스)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부산항과 광양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소의 60%대로 줄어드는 등 제2의 ‘물류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흘째인 이날 오전 8시 현재 부산항의 전날 오전 8시 이후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2만2천840TEU)의 60% 수준인 1만3천여TEU로 줄었고 차량 가동률도 평소의 40%에 그쳤다.
부산항은 파업 첫날인 지난 21일 컨테이너 반출입 물량이 평소의 80% 수준으로 줄어든 뒤 이틀째인 22일에는 65%로 감소했다.
광양항의 경우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소의 60% 수준으로 줄었으나 평소의 30% 규모였던 전날보다는 상당히 늘어났다.
반대로 컨테이너 야적장 장치율(화물의 점유율)은 점차 높아져 부산항의 경우 이날 오전 8시 현재 61.3%로 60%를 넘어섰으며, 광양항은 평소와 비슷한 3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항의 장치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해양부는 부산 감만동에 위치한 토지공사 소유 부지 3만㎡를 임시장치장으로 사용키로 했으며, 운송거부 차량에 대한 견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부산항과 광양항에 400여명의 경찰이 배치돼 차량소통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다"며 “현재 전반적인 항만운영에 큰 차질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잇단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외국선사들이 국내항을 기피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달 부산항의 환적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과 여수 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각각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운송거부 장기화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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