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5 11:25
(서울=연합뉴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15일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국가 물류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물류산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물류제도.시설.운영 등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최 장관은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학계, 시민단체, 연구기관, 화물운송업계, 화주업계, 관련협회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물류개선협의회와 물류개선기획단을 운영중이며 물류체계 개선, 물류정보망 구축, 소비자 보호대책, 물류육성, 운임.요금체계 개선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5월 화물연대와의 11개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일부는 시행했거나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협의를 진행중이라면서 조속한 합의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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