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0 17:28

(주)한진 하반기 경영전략

한진그룹은 올 하반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핵심사업과 관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사업 진출 기반구축을 통한 지속적 성장동력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마디로 경쟁력 제고와 미래사업 발굴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또 수송물류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사화합에도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다.

한진그룹의 이같은 경영계획은 ▲지속적 성장동력 확보 ▲세계 톱10 물류그룹위상확보 ▲노사 화합유지 라는 조양호(趙亮鎬) 회장의 3대 강조사항과 무관치 않은 부분이다.

조 회장은 최근 공·사석에서 잇따라 "그룹 각사는 현금흐름 및 수익성 경영에 중점을 두되, 아무리 현재 사정이 어렵다고 해도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인재양성 및 기존 핵심사업과 연관해 시너지 효과가 큰 신규사업 진출 투자는 과감하게 실시해 향후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외부 경영환경 변화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므로 모든 임직원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스스로 변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세계 10대 물류그룹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진그룹은 올 하반기 매출 8조9천억원, 경상이익 4천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항공기 및 선박 도입 등에 2천7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목표는 다소 보수적으로 수립한 연초 사업계획에서 큰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한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지난 4~5월 만 40세 이상, 10년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200여명의 명예퇴직 희망을 접수했고 지난 2001년 이후 누적적자만 124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빌딩내 면세점과 제주 서귀포 KAL호텔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또 수익성 위주의 노선구조조정에도 나서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노선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감편 및 운항중단을 단행하기도 했다.

한진그룹은 이런 구조조정 노력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진그룹은 하반기 우리경제가 불안정한 노사정책, 정부와 여여간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미흡 등으로 경제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투신사 구조조정, 카드채, 개인신용불량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은 정부가 `법과 원칙'에 입각한 균형적 노사정책을 조속히 확립해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안정시켜야 하며 획일적 규제폐지 등 투자확대를 위한 제도적 정비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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