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30 13:32

업 체 탐 방② I 대한통운택배

"대한통운, 택배 현대화 바람 주도한다"
국내 최대 인프라에 선진 기술접목, 온·오프라인의 조화이뤄
21세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집중 육성, 과감한 투자 지속할 계획

지난 93년 택배사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www.korex.co.kr)이 국내 최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 택배'라는 이미지로 더욱 고객생활권으로 다가서고 있다.
대한통운은 전국 43개 택배터미널, 350개 영업소, 1만1천여개의 국내 택배취급점과 미국, 일본, 베트남, 영국, 리비아 등 10개의 해외지사를 보유해 명실공히 국내외를 총망라한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00년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에 사무소를 개설해 대중국 관련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북한과의 무역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 단둥과 다렌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현재, 일본통운과 제휴를 맺고 일본지역 육상운송의 터를 닦아놓았으며 국제택배를 위해 세계적인 택배사인 UPS와 국내에 'UPS-대한통운'이라는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이 회사는 LG25, 바이더웨이,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과 부동산, 주유소, 슈퍼마켓 등 1만1천여개의 택배취급점을 확보해 DTD(Door To Door:문전서비스)위주의 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취급점으로 끌어모아 제2의 택배전성기를 불러일으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생활속의 택배'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는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 개발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타임택배, 경조(慶弔)택배, 대입서류택배, 김장택배, 스키택배, 명품택배, 대학기숙사택배 등이 그것.
이밖에도 대한통운은 국내최대의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진 IT기술 접목시켜 택배의 현대화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수하인과 수취인 모두가 인터넷을 통해 물품의 실시간 이동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대폰 일체형 PDA를 도입해 배송 완료 후 입력되던 기존 일괄 정보등록 방식의 서비스의 취약점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 화물의 이동정보를 얻을 수 있고 택배사원은 보다 신속한 배송업무를 진행시킬 수 있다.
이같은 인프라, 서비스, IT기술의 접목을 바탕으로 대한통운은 한국정보화 우수기업, 고객만족도 1위기업, 서비스품질지수 1위기업, 기업신뢰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 부산 아시안게임의 전담물류업체로 선정되는 등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곽영욱 사장은 대한통운의 택배사업에 대해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첨단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택배사업을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20%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원활한 물량 수급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해 1900억원의 택배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4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향후 5년간 택배사업 비전과 회사의 위상

관련업계는 향후 5년간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의 고속성장과 택배의 인지도 향상, 취급점의 활성화로 매년 20%대의 고속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택배사업을 향후 미래전략 사업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택배가 향후 이웃나라 일본처럼 DTD서비스에서 PTP(Point To Point)서비스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 취급점 강화에 나섰다.
대한통운은 지난 해 e-CVS Net과 제휴를 맺고 LG25, 바이더웨이,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 3사를 택배취급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물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취급 물량 또한 지난 해 초 월 1천5백여 개에 불과하던 택배물량이 현재 월 2만여 개로 급증해 취급점을 통한 택배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대한통운은 부동산, 주유소, 슈퍼마켓 등 다양한 취급점 확보를 통해 현재 전국 1만1천여개의 물류포스트를 구축했다.
대한통운은 5년 후 매출 5천억원 이상, 취급물량 1만3천여 개 이상을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익 1000억원 실현의 전략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북을 잇는 경의선 등이 착공중에 있고 기존 대북물자 수송 등을 전담한 노하우를 살려 대북사업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통운은 향후 TSR, TCR등이 구축되면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잇는 물류 실크로드를 구축해 국내를 넘어 동북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통운은 한발 앞선 투자와 과감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확실히 눈도장을 받았으므로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된 한일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광주비엔날레,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 국제적 행사의 전담물류업체로 선정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대한통운의 역량을 널리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통운은 또한 치열해지는 택배시장의 미래에 요율경쟁보다는 서비스경쟁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결과로 이미 LG홈쇼핑, 한국암웨이, 농수산쇼핑 등 대형 화주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수년간 신규 택배업체들의 등장과 이로 인한 택배요율 하락으로 업체들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올해부터 물량 확대보다는 내실경영쪽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의 선택이 신규택배업체들의 갈 길을 말해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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