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8 13:20

철도파업 돌입..물류대란 우려 현실화

(서울=연합뉴스) 철도노조 파업으로 철도 화물수송이 사실상 마비되는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열차는 운행횟수가 평소 하루 434회에서 44회로 10분의 1 수준으로 감편됐고 이에 따라 수송량도 하루 12만5천t에서 1만4천t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철도화물의 주요 운송대상인 시멘트와 석탄의 경우 이미 파업이 예고돼 있었기 때문에 비축물량을 활용할 경우 단기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입 화물이나 유류, 생필품 수송은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수출입 화물의 경우 선적시한 등의 차질이 예상돼 대외 신인도에도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멘트와 석탄은 정책물자로 각각 6일분과 30일분이 확보돼 있다.
노선별 화물열차 운행을 보면 경부선의 경우 평소 75회 운행에서 파업직후 19회 운행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감편됐고 호남선은 6분의 1 수준으로, 장항선은 3분의 1수준으로 화물열차 운행이 각각 줄었다.
이밖에 중앙선과 전라선은 평소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화물열차 운행이 감소했고 태백선과 충북선, 경의선, 군산선 등은 사실상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수송물량별로는 컨테이너가 평소 50개에서 14개로, 석탄이 35개에서 8개로, 유류가 38개에서 10개로, 종이가 10개에서 6개로 각각 감소했다.
또 철재는 12개에서 4개로, 프로필렌은 4개에서 2개로 열차운행 회수가 각각 줄었다.
파업참가자들의 복귀상황에 따라 이같은 상황은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완전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파업 첫 3일 동안은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우선 수출.입 컨테이너와 생필품, 유류 수송 위주로 열차를 투입하고 일반화물이나 단거리 화물은 육상교통 수단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은 전체 화물수송의 8.5%로 철도수송 품목은 시멘트가 전체의 40% 이상으로 가장 많고 수출.입 컨테이너와 석탄, 광석, 기름 등도 철도를 이용하는 주요 품목이다.
철도를 이용하는 소화물 수송의 경우도 평소 하루 2만개 수송에서 이번 철도파업의 영향으로 수송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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