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8 17:09

<북미항로> 물류대란이후 SC체결 협상 본격화

대형하주들 운임인상 협상태도 변한 듯

북미항로 취항선사들도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한때 정상운항에 애로가 많았으나 현재는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하역이나 수송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시 일부 선사들이 부산항 기항을 기피하고 오더 물량을 싣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타결후 순조롭게 선적적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미항로의 경우 5월부터 운임인상과 함께 서비스 컨트랙트(SC) 체결을 해야 했으나 일부 대형하주들의 반발로 SC체결이 늦어진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물류대란이후 대형하주들과의 운임인상과 SC체결은 상당히 수월해 진 것으로 선사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북미 수출 컨테이너항로는 이라크 전쟁의 조기 종결로 더욱 활황세를 타기 시작했으나 5월 중 11일간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수송 물량이 제때 선적치 못해 전체적인 취급물량은 자연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발 물량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급감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지만 국내 물류대란으로 외국선사들의 부산항 기항이 향후 어떻게 될지 미지수여서 환적물량에 다소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TSA선사들은 5월 1일부터 운임을 대폭 올렸다. 지난 미 서부항만 파업으로 인해 스케줄 조정과 배선 중단등으로 선복이 자연스레 감축된 북미 수출항로의 경우 중국발 수출물량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북미취항선사들의 운임인상 계획에 우군으로 작용, 선사들은 5월 1일부터 미서안, 미 동안 등 해상운송(All Water)으로 실어나르는 화물에 대해선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25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7백달러가 각각 인상됐다. 또 미 내륙운송화물(MLB, IPI)에 대해선 20피트 675달러, 40피트 9백달러가 각각 인상됐다. 이와함께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피크시즌 차지를 20피트당 225달러, 40피트당 3백달러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라크 전쟁의 종결로 유가가 안정되고 있으나 북미항로의 경우 아직 유류할증료의 인하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류할증료는 20피트당 175달러, 40피트당 230달러를 받고 있다. 물류대란에 선사들의 입김이 더욱 세진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15일부터 선사측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적 24시간전 적하목록 전송 대행서비스와 선하증권(B/L) 수정에 따른 추가요금이 예정대로 적용되고 있다. 선사나 하주 모두 미세관의 CSI 시행에 따라 까다로운 통관절차에 짜증도 나지만 선사들은 물량이 꾸준히 늘어 스페이스가 부족한 탓에 희색이 만연하다. 일부하주들은 국적선사를 통해 미주행 물량을 선적하려 해도 선복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선사들은 이번 물류대란이 또다른 우군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북미항로의 경우 앞으로 사스의 영향이 어느정도 창궐할 지가 고비다. 중국발 미국행 환적화물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취항선사들로선 이 물량의 향배에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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