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6 17:50
(인천=연합뉴스) 인천지역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25일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25억4천100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55.1% 늘었다.
수출증가세는 지난해 9월 4.8%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억5천300만달러로 21배 이상 급증해 최대 수출상품으로 떠올랐으며 자동차 2억200만달러, 건설광산기계 1억7천300만달러, 석유제품 1억3천400만달러, 기초유분 8천200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억3천3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 3억7천500만달러, 일본3억4천300만달러, 싱가포르 1억7천100만달러 순이다.
그러나 이 기간 수입은 37억8천300만달러로 12억4천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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