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0 17:36
(수원=연합뉴스) 경기도는 사스(SARS)로 인한 수출피해를 극복하기위해 온라인을 통한 전자무역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道)는 이에 따라 5월중에 150개 인터넷무역 프런티어 기업을 선정, 적극 지원하는 등 연간 2천만달러 상당의 수출거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700개업체 3천500여 제품정보가 담긴 전자카탈로그를 CD 및 책자에 담아 해외 유력바이어에게 발송하고, 특히 사스지역 주요구매 바이어 1만5천여명에게 거래제안서(C/L)를 전달하는 등 직접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밖에 사스지역 바이어가 구독하는 무역전문지에 광고를 확대실시해 관심을 유도한 뒤 온라인을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6일 KOTRA 본사에서 중국 후베이(湖北)성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 상담회를 개최, 수중모터펌프.고압비교시험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고 나머지 4개업체가 15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전자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이어의 요청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주1회씩 프런티어 기업의 수출실태를 점검, 업체 스스로 대응 못하는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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