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0 17:34

중국, 한국산 냉연강판에 반덤핑 예비판정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9-14%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리면서 철강수출 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번 반덤핑 예비판정은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이 지난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잇따라 취한데 이은 것이어서 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한국과 대만 등 5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게 9-14%의 반덤핑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업체별 마진율은 포스코[05490] 10%, 연합철강[03640] 9%, 동부제강 14%, 현대하이스코[10520] 12% 등이며, 다른 국가의 경우 러시아 9-29%, 우크라이나 12-16%, 카자흐스탄 21%, 대만 8-29% 등이다.
그러나 중국측이 시장상황을 감안해 잠정 반덤핑관세 부과를 유예함에 따라 최종 판정이 날 때까지는 관세 예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당초 제소업체가 주장한 덤핑 마진율에 비해 많이 낮아졌고 다른 나라 제품보다도 낮게 나와 업계 피해가 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측 제소업체들이 주장한 마진율은 한국 32.05%, 대만 28.03%, 우크라이나 24.75%, 카자흐스탄 21.29%, 러시아 16.07% 등이어서, 한국산은 다른 국가에 비해 마진율이 대폭 낮아졌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작년 11월부터 열연.냉연.컬러강판 등 모두 5개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확정조치를 시행한데 이어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조사까지 벌이는 것은 지나친 이중규제"라며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당초 중국 업체들이 주장했던 덤핑마진율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예비판정이 난 데다 마진율 적용까지 유예함으로써 대(對)중국 냉연강판 수출에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는 향후 중국측을 상대로 반덤핑제소와 세이프가드를 동시에 적용하는 이중규제 부당성과 산업 무(無)피해를 주장, 최종판정에서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내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는 상해보강(上海寶鋼) 등 3개사의 제소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한국 등 5개국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벌여왔고 최종판정은 9월23일까지 내리게 돼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냉연강판 수출액은 3억5천만달러로, 중국으로의 철강제품 수출액 20억4천만달러의 17.2%를 차지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tockholm 01/21 03/05 HMM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12 Tongji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fs Giselle 01/16 02/08 SOFAST KOREA
    Gfs Giselle 01/16 02/08 Sinokor
    Gfs Giselle 01/16 02/09 KOREA SHIPPING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Bellwether 01/16 02/13 HMM
    Wan Hai 288 01/16 03/01 Wan hai
    Msc Candida 01/20 02/15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