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9 18:00

항만 중요성 홍보 진력, 위기대응능력 보다 키워야

지난 5월 13일부터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운송거부사태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온 허성관 해양수산부장관은 5월 15일 오후 귀경하자마자 기자실에 들러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장관은 외국 해운선사들이 기항지를 변경하는 사태까지 진전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서두를 꺼냈다. 허 장관은 지난 13일 오전 부산에 내려간 즉시 관계기관 및 업?단체 대표들과 대책회의를 열어 신속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부두와 양산ICD, 부산진역,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일일이 둘러보며 비상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대책내용과는 달리 양산 톨게이트에선 경찰이 배치되지 않아 즉각 조치토록 하는 등 미흡한 사항들을 시정했다.
허 장관이 현장을 지휘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환적화물 처리대책이다. 환적화물은 수출입화물과는 달리 우리나라를 중간기항지로 항만내에서 처리해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기 때문에 배후 교통량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따라서 국제중심항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환적화물을 유치해야 하며 부산항의 경우 전체 물동량의 40%이상을 점하고 있다. 환적화물은 항만의 물류여건이 나빠지면 언제든지 다른 항만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허 장관은 국군 항만운영단의 수송차량과 항만내 야드트랙터까지 동원하면서 처리에 만전을 기했던 것이다. 장기화에 대비해 서너군데 비상장치장을 확보한 것도 주요한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허 장관은 이번 사태를 통해 반성해야 할 점으로 항만의 중요성이 일반국민에게 널리 인식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해양수산부가 항만산업과 물류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홍보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 비상수송에 대비해 철도 인입선을 설치하거나 부두간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철조망을 개선해야 한다며 현장을 지휘하면서 정리한 건설적 대안도 제시했다. 허 장관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 자지 않고 고생한 항만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특히 자체 하역장비를 타 부두까지 지원하면서 항만운영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해 준 모 하역회사 활동에 감사을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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