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5 16:34

<화물파업 전국확산..산업계 공장가동 중단 본격화>

GE코리아 충주공장 첫 가동중단..가전업체 조업단축
화학.제지.자동차.타이어 주력산업 생산차질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화물연대 집단행동 사태가 엿새째를 맞으면서 GE코리아가 제조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장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결정하는 등 물류피해가 생산라인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E코리아는 부산, 광양에서의 원료수송과 제품 출하가 어려움을 겪자 오는 16일 밤 11시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충주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이 공장의 가동중단은 87년 설립이후 16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GE코리아는 소규모 주문과 긴급 공급 요청에 대응해서 일부 라인은 정상 가동키로 했으나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가동중단을 연장할 계획이다.
GE코리아 충주공장의 생산규모는 3만4천t으로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등에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냉장고 생산라인인 광주공장의 2시간 잔업근무를 중단한데 이어 이번주말 예정된 광주공장의 특근(8시간)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에어컨 라인인 용인공장의 2시간 잔업근무를 없애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잔업근무 중단으로 10%-20%의 제품 생산이 줄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원자재를 확보한 상태인데다 부분적으로 나마 선적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지만 파업이 주말을 넘길 경우 추가적인 생산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화학과 제지, 자동차 등 업종도 부분 또는 전면적인 조업단축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LG화학[51910]과 SK(주) 등 주요 화학업체들은 부산항과 광양항이 마비되자 여수 LG전용부두와 울산항으로 선적항구를 돌려 아직까지 정상조업이 이뤄지고 있지 주부터는 부득이 조업단축을 감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솔제지[04150]와 신무림제지[09200], 신호제지[07190] 등 제지업계도 화물연대 파업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재고누적, 펄프 등 원료수입 차질 등으로 조업단축 및 공장가동 중단 사태가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항 등에서의 하역차질이 계속되면 수출용 차에 장착하는 수입 타이어의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돼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비축물량이 떨어지는 다음주 중반 이후에는 미국 수출용 차량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도 내주부터 조업단축 등 생산차질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원부자재 수입과 타이어 수출에 계속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생산조정 문제를 검토하다 일단 이번주까지는 정상적으로 생산을 하기로 했으나 내주에 조업단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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